귀족노조...

매년 뭘 그렇게 얻어가실까???

이어서 파업모드이니 갈수록 먹구름이군요.

솔직히 나도 노동자 입장 이지만 이제 파업이란소리가 그다지 좋게 들리지는 않네요.
지난해에 타결을 했으면 분명히 그만한 합의점이 있었다는 말인텐데 1년사이 처우가 얼마나 나빠졌길래 또 파업일까..?
이제 정기 행사처럼 보이는 군요..
결국은 원가 상승으로 인한 일반 소비자의 부담으로 전가될텐데...
항공사,지하철 뿐만이 아니고 소위 단골손님들(?)도 일반 근로자가 보기엔 똑같아 보입니다..ㅡㅡ;;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노조위원장은 회사에서 업무가 노조위원장 인가요..?
아니면 고유 업무를 하다가 정기 행사때 마다 노조위원장을 하는건가요..?

허구헌날 파업

지겹네요..

현대차 생산직 노동자들 평균 연봉이 5000만 원 이랍니다.
나도 어떻게 안될라나....

[서경]택아님// 노조파견자는 노동조합 소속으로 그 업무만 봅니다.
위원장이 3년 임기면 3년동안 노동조합 업무만 보는 것이고 그 밑에 있는 조직 구성원은
장관과 같이 6개월이내에도 다른사람으로 교체되는 그런식이구요.
280명당 1명정도의 노조전임자가 있는게 우리나라 평균이랍니다.

급여부분에서 평균 연봉이 5천만원이라는 것은 기본급 (주 42시간) 기준이 아니라
월 잔업 100 시간 (초과근무시간)이 포함되었을때 기준정도로 보심이 맞습니다.

중국이나 인도등을 제외한 자동차생산국의 평균과 비교해서 높지 않은 수준이긴 한데
정작 문제는 노동생산성 부분에서 대충 비교하면 일본에 비해 임금수준은 70%지만
인당 생산성은 50%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업에서 봤을때 경쟁력이 무척 약하죠-
중장기적으로 심각한 문제이긴 한데 노동조합쪽이나 노동운동 하는 분들은 고용/복지/임금/처우개선등에 무게를 두고
회사입장에서는 중장기적인 대안을 걱정해야 하는데 결국 충돌이 불가피한거죠- 여튼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그렇군여~~
그래도 부럽습니다^^;;

이제좀 그만하지...

현 기존노조의 전임자들은 월급을 사용자측에서 줍니다(따라서 과거 어용노조들이 많았지요)
그런데 2007년 1월 1일부터는 노조가 노조비로 월급을 주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도 많이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조만간 복수노조 설립도 허용됩니다.
현대나 기아 모두 노동운동 하는 조직이 5개 이상인데
한나라.민주.열린우리당.민노당등과 같이 조직들도 난립하고 서로 세력 싸움이 더 치열해질꺼라는거죠.
특성상 절대 융화는 못합니다. 더욱 난립하고 이해관계 얽히면서 자멸수 두면서 세력은 약해지겠죠-

우스개 소리처럼 노조간부들 선진문화 체험 좀 회사에서 보내줘야 합니다.

네티님 말씀대로 복수노조는 사용자측에서 원하는 것이죠.
노조의 세력 약화를 위해서..
한 번 당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