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스포넷 공식 설문☆    차종 변경 하거나 추가 하신 회원..?     ::설문 참여하기::

스포넷 메인 게시판입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가슴이픈 이야기 (실화)



가슴이픈 이야기 (실화)

제목 :  어머니의 무덤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추운 겨울날!
강원도 깊은 산 골짜기를 찾는 두 사 람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눈속을 빠져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앞에 섰습니다. "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 나이 많은 미국인이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6.25사변을 맞아 1.4후회퇴를 하는
치열한 전투속에서 ......
한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가만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
소리는 눈구덩이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눈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던 미국병사는
소스라쳐 놀라고 말았습니다.
또 한번 놀란것은 흰눈속에 파묻혀 있는 어머니가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피난을 가던 어머니가 깊은 골짜기에 갇히게 되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아이를 감싸곤 허리를 꾸부려 아이를 끌어않은 채
얼어 죽고만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미군병사는 ,
언땅을 파 어머니를 묻고,
어머니 품에서 울어대던 갓난아이를 데리고가 자기의 아들로 키웠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자
지난날 있었던 일들을 다 이야기하고,
그때 언땅에 묻었던 청년의 어머니 ,산소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청년이 ,
눈이 수북히 쌓인 무덤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려
무릎아래 눈을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만에 청년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더니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알몸이 되었습니다.
청년은 무덤 위에 쌓인 눈을 두손으로 정성스레 모두치워냈습니다. 그런뒤 청년은 자기가 벗은 옷으로
무덤을 덮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어머니께 옷을 입혀 드리듯
청년은 어머니의 무덤을 모두 자기 옷으로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무덤위에 쓰러져 통곡을 합니다. "어머니, 그 날 얼마나 추우셨어요.!"
은혜로운 신  어머니 .....
그립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아니 거룩하고 성스럽습니다,
보고싶은 어머니 !
꿈속에서라도 한번 만날수만 있다면.....
그 청년은  어머니의 사랑을 확인하고 ,
어머니를 위해 명복을 빌었답니다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
그 그, 눈물을 머금으면서 말입니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7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충]무다리 2006.06.28. 08:24
ㅡ.ㅜ 어제 엄마테 짜증 부렸는뎅... 오늘 집에 들려야겠습니당...
[경]꿈꾸는바람새 2006.06.28. 11:17
찡합니다~~ 여우와늑대님 미워...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버그를 찾아라~] 스포넷 이용 불편사항 접수. 81 image nattylove 17.10.18.02:08 373만
공지 [공식 설문] 차량 변경 또는 추가 하신 분...?? - 선물 있어요 - 248 image nattylove 17.10.13.09:59 495만
공지 스포넷에 대한 안내 (2006/04/10) 371 image nattylove 04.07.21.16:21 173만
공지 스포티지 출고를 받으신 분은 반드시 출생신고 해주세요! 89 image nattylove 04.08.19.14:27 156만
77057
image
[이천]60도흰둥이 16.05.12.19:53 1137
77056
image
[전남]홈키파팍 16.09.22.15:17 1137
77055
image
[서경]모시러브 17.03.15.12:32 1137
77054
image
[경]영근영준아빠 17.03.21.17:45 1137
77053
image
[서]天上天下 04.11.08.23:59 1138
77052
image
[경]막시무스 04.11.11.11:37 1138
77051
image
不良總角™ 04.11.16.17:06 1138
77050
image
[안양]남양님 04.11.22.22:55 1138
77049
image
[서]마르티노mARTINo 04.11.24.11:51 1138
77048
image
대관령 04.11.25.15:20 1138
77047
image
[경기]곰팅[NYN] 04.12.06.15:03 1138
77046
image
자유인 04.12.24.11:48 1138
77045
image
(서)Oink!Oink! 05.01.15.14:22 1138
77044
image
[충]라군 05.01.18.17:47 1138
77043
image
[NYN]MaxiZero™[서] 05.01.20.00:00 1138
77042
image
[성남]Blue TG™[NYN] 05.01.25.19:10 1138
77041
image
[성남]파란♡둥이NYN 05.02.03.10:46 1138
77040
image
[성남]질주본능 05.03.01.14:45 1138
77039
image
네티러브 05.03.20.01:28 1138
77038
image
ばか2本[경]ξ붕붕ξ 05.05.09.18:59 1138
77037
image
깜짱쥔장 05.05.11.11:51 1138
77036
image
한우물파기™ 05.06.27.20:13 1138
77035
image
05.07.10.22:54 1138
77034
image
[서경]하파™ 05.07.12.12:18 1138
77033
image
[서경]Just Do It !! 05.07.19.10:23 1138
77032
image
[서경]Hwan 05.08.13.00:00 1138
77031
image
네티러브 05.08.18.00:43 1138
77030
image
[서경]10월1,2일 전국 05.09.07.23:57 1138
77029
image
[충]♪브라보♬ 05.09.14.11:57 1138
77028
image
[전]Crying Freeman 05.09.15.14:35 1138
77027
image
티지재원[RM] 05.09.25.23:07 1138
77026
image
[서경]아지™[ARI] 05.10.03.00:34 1138
77025
image
[충]날아라 튀지 05.10.05.12:33 1138
77024
image
[전]뽕따이 05.10.10.17:53 1138
77023
image
[서경]쿠레나이 05.10.21.21:23 1138
77022
image
흰둥이사랑 05.10.29.20:56 1138
77021
image
[서경]in╂∑rNⓔⓔDs 05.11.04.14:53 1138
77020
image
[서경]마블 05.11.07.12:51 1138
77019
image
[서경]누크 05.11.28.23:16 1138
77018
image
[서경]오베론 05.11.30.20:3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