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2006-06-18 13:23]  

GM대우차의 신형 SUV ‘윈스톰’의 기본 시판가격이 2197만원(7인승 2륜구동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확정됐다.
당초 SUV 돌풍을 꾀하기 위해 ‘박리다매(薄利多賣)’ 전략으로 기본가격을 1900만원대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원가상승 등을 고려해 소폭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차는 윈스톰의 시판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15일부터 가계약에 들어간 데 이어 24일 전국 지점 전시차 투입,
그리고 오는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시판 및 출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윈스톰의 시판가격은 7인승 2륜구동모델의 경우, LS기본형이 2197만원, LT의 기본형이 2384만원이다.

7인승 4륜구동형은 LT기본형이 2545만원, 고급모델인 LTX는 H디럭스가 2938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5인승은 7인승보다 평균 50만원 정도 싸다.

윈스톰의 이같은 시판가격은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의 기본모델인 CLX(7인승 2륜구동)의 2437만원보다 240만원 싸고, 5인승 투싼 기본모델인 JX(2륜구동)의 1904만원보다는 238만원이 비싼 수준이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