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사막속의 환상 도시 팔미라

▶영국의 유명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뜨거운 모래사막 한 가운데 땅속으로
솟아오른 듯한 환상적인 도시‘라고 극찬을 했답니다...........


▶시리아 동부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로마 시대의 대도시........팔미라..........

▶유프라테스강과 다마스커스 사이의 광대한
사막지대 안의 오아시스는 서기전 2000년부터
화려한 도시로 발달했답니다. 동서양을 잇는 교역도시로
오래전부터 부와 명예를 누려왔던.....팔미라...............
로마의 지배를 당하다가 반기를 들고 다시 정복당한 후
강한 지진과 모래바람 등으로 페허가 되었답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강인한 사막의 여왕

집시 유목민 추장의 딸로 태어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모와 강인한 체력과 용맹성을
바탕으로 전사로 키워졌으며, 12세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이어
집시족의 지도자가 되었답니다.


▶그러다 로마가 정복한 부유한 오아시스 도시 팔미라를
지배하는 오데나사스왕은 제노비아를 보고 첫눈에 반해 결혼을 합니다.

그 때 제노비아의 나이는 14 혹은 18세에 불과하였으나  
결혼한 그 날부터 남편을 도와 팔미라를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지도적 역할을 하며 스스로 군사를 훈련시키고
전쟁에 앞장서는 용맹성을 발휘합니다.

그러다 남편 오데나스가 암살당하자 제노비아는 남편의 유지를 계승하여
스스로 절대 군주가 되어 ‘동방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새로운 시리아의 독재자가 된 제노비아는
시리아,팔레스티나,바빌로니아,아라비아,페르시아,소아시아,이집트를
차례로 정복합니다. 여성으로서 이와 같이 광대한 지역을
손수 정복하고 지배한 사람은 그 전후에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답니다.

그녀는 황금 투구를 쓰고 창을 들고 전차를 타고
수도 성내를 순찰했고 직접 전쟁에 앞장 서서 참여하면서
팔미라인들의 엄청난 지지와 사랑과 찬사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신전을 짓고 화려한 왕궁을 지었답니다.
팔미라는 부와 문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부강한 나라로
널리 명성을 덜치게 된 것이죠.

그러나 팔미라의 전투에서 패전한 로마군의 연이은
침략으로 팔미라를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처음에 로마에 압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제노비아 여왕도
연이은 로마의 침략 결국 포위되고......
팔미라는 함락되고 맙니다.

제노비아 여왕의 운명과 함께 팔미라는 망해 버리고
페허 속에 묻히고 마는 것이죠.................^^*



▶그러나 1930년부터 16만평에 이르는
이 사막속에 숨겨진 도시 팔미라가 조금씩 복원 발굴되고 있답니다..............


클레오파트라보다도 더욱 뛰어난 세계최고의 여성이라고
불러 손색이 없는 제노비아 여왕.................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용맹한 전사였던 유목인의 딸.............
매혹적인 사막에 피어난 환상의 꽃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