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전혀 도움을(하루건너씩 비가 오거나 황사) 주지 않아 시공을 미루고 못했던 나노캅을 드디어 시공을 했습니다.
집에서는 시공 할만한 곳이 마땅한 곳이 없어 강원도로 출장온 김에 잠시 조금 땡땡이를 쳐서 셀프 세차장에서 시공을 했습니다.
먼저 황사비로 엄청 더러워진 차를 간단히 세차를 하고 드디어 시공 시작...

첫번째 전처리제를 시공을 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시공시 금방 말라서 가루처럼 변하던 군요,
재빨리 전면, 사이드미러, 후면, 앞쪽 창쪽 모두 시공을 실시 하고 다시 세차부스로 들어가 물로 씻어 냈습니다.

두번째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고 마지막 나노캅 시공을 하려고 하니 세차장내에 전혀 그늘이 없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겠다 생각을 하고 3분거리내로이동

세번째 그늘로 이동하여 드디어 나노캅 시공.... 그런데 아직 앞유리 부분이 온도가 높은지 금방 말라버리더군요 순간 당황 이러다가 다 못처리 하는건 아닌지 하면서 정신 없이 사이드 미러 포함 열심히 시공을 했은데 웬지 불안감이......
다음 운전석, 보조석유리와 후면 유리를 시공 했는데 앞선 교훈 때문인지 째빠르게 시공 후 조금 미진했던 앞부분까지 처리....

일단 시공은 했으나 웬지 앞유리가 제대로 안된거 같아 좀 불안 합니다. 한다고는 했는데...
앞으로 공식 판매시는 판매처에서 나노캅 시공 부분이 좀더 여유스럽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휘발성이라 금방 말라서 키 작은 여성분들이 스포 같은 큰 차량을 혼자 시공하기에는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날씨가 너무 좋은날은 시공을 피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혼자서도 팔이 안 미치는 곳까지 처리 할수 있는 집게 형태를 같이 동봉해 주시거나요
그러기에는 좀 시간이 부족할거 같지만요.
뭐 대단한 시공기라고 주절히 말만 많았네요 앞으로 하실분들은 참조 하셔서 저 처럼 맘만 급해서 차주변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골목길에서 작업을 했는데(그늘이 거기 밖에 없어서) 지나가시던 분이 이상하게 쳐다 보시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