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시장이 가장 큰 세군데를 비교해 봅니다.
(미국-유럽-중국 기준)

미국, 유럽 및 중국인의 자동차 선택하고 구매하는 방식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큰 차이점이라기 보다 전반적인 성향이나 패턴이 그렇다는건데

유럽인들은 일단 자동차를 사기로 결심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판매점으로 가서
예약구매를 하며, 예약된 차는 몇 주 후에 배송된다.
전체 구매과정으로 볼 때 느긋하게 여유로운 태도로 임하며 귀족적인 기질이 강합니다.
이러한 그들의 방식을 반영하듯, 프랑스 르노의 자동차 60%와 독일 GM “Opel”브랜드의 52%는 예약구매를 통해 판매됩니다.

미국인들은 자동차를 살 때, 판매점을 방문하여 무료로 제공되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한편으론 판매원의 설명을 귀기울여 들으며, 결정되면 망설이지 않고 그자리에서 돈을 지불하고
자동차 키를 받아 갑니다. 이들에게 유럽인들처럼 몇 주를 기다린다는 개념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매우 신속하게 구매를 결정하며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듯 GM을 포함한 미국 빅3의 북미 판매량 중,
예약판매 비율은 10%내외 수준 밖에 안됩니다.

중국인들의 자동차 구매방식은 마치 MBA를 읽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들은 구매 전,  우선 브랜드 / 자동차 구조 / 엔진의 종류 및 성능 등 자동차에 대한 연구를 사전에 치밀하게 하고
차량 구입 절차에 들어가며 최소한 이정도는 해줘야 손해를 입지 않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럼 우리는..??  ^-^;;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 영업소 방문. 할인조건 줄다리기 (-. -) . 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