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북군산의 월명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군산월명공원이라는 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벚꽃이 이렇게 멋진곳인지는 몰랐습니다.
이곳 벚꽃의 특징은 나무가 굉장히 높게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보통 벚꽃나무는 나무굵기는 굵어도 위로 크기 않고 옆으로 많이 퍼지는 성격인데 월명공원의 벚꽃은 위로 쭉쭉 자라나는 특성을 지녔나봅니다. 나무의 키가 엄청납니다.

월명공원이 나지막한 산을 말하는 것이라 살짝 올라가시면서 산책로를 따라 벚꽃을 구경하면 됩니다. 차량은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구요.
제 경우 군산서초등학교 부근의 금동소방파출소 맞은편의 공영주차장(무료)에 주차하고 흥천사를 통해 올라갔습니다.
물론 산이라 차도 지나다니지 않아 쾌적하게 구경할수 있구요. 말이 산이지 나지막한 언덕정도라 노약자도 충분히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쌍계사 벚꽃과 견주어도 좋을만큼 멋지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사진 2장이 뭐냐면요.. 오늘 벚꽃축제 행사로 사진촬영대회가 있었습니다. 여자모델분들이 포즈를 취하면 사진대회참가하신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저 정도면 모델이 참한 편이네요. ^^

오늘 갔을 때는 벚꽃이 지기 시작할때 였구요. 내일이나 모레까지는 구경할수 있을것 같구요.
올해를 놓치시는 분들은 내년에 추천드려봅니다. 식사는 바로 옆 군산선착장쪽에 횟집이 즐비하니 그쪽에서 해결하시면 될듯 싶구요.


군산가시면 경암동 철길마을을 꼭 다녀오세요. 얼마전 VJ특공대 같은곳에도 방영된 곳입니다. 철길과 집이 바로 붙어 있는 그런 동네이죠. 아래 블로그 참조하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http://blog.naver.com/quack3?Redirect=Log&logNo=120022568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