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평창군 신기리~정선군 구절리, 숙암리(단임계곡) 투어링(3월26일)
- [서경]경락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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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관련하여 예고편을 올린지도 벌써 만 2주가 지났네요.
원래 본 편은 들풀님이 올리는 것으로 서로 암묵적인 업무분장이 돼 있었으나,
뜻하지 않게 들풀님이 회사업무중 손가락을 다친 관계로 미루어 졌습니다.
아직도 손을 쓰는게 썩 자유롭지 못한 모양입니다만,
다섯 바늘을 꿰메고 최근에 실밥을 푸셨다니 빠른 쾌유를 빌며,
힘내시라고 오프 다녀온 사진을 정리 해봅니다.
벌써 2주가 지나 이미 추억으로 남아있는 위 코스는...,
4륜 스포로 다니기에는 무난한 코스로 잘 닦여진 포장도로에서 벗어나 흙냄새 풀냄새가 어우러진 공기를 맡으며
자연을 벗삼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강원도의 오지에서 변변한 이정표도 하나 없는 구불구불한 길을 지도(75,000:1) 하나만 믿고 나아가는 기분은,
일반 도로에서 도로표지판과 신호등의 안내와 통제를 받으며 다니는 것과는 사뭇 다른 뭔가가 있었고,
도시에 살면서 정해진 규칙과 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일탈할 수 있는 해방감을 잠시나마 맛볼 수 있었습니다.
깊은 산 속이라 사방 천지에 인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곳에서는 약간의 두려움마져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곳에서는 자연과 문명의 경계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차의 도어를 기준으로 나뉘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창 밖으로는 대자연의 고요함과 적막함이, 안에서는 칙칙거리는 CB무전기의 잡음이...,
이래서 먼 길 마다 않고 가끔 떠나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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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 하십니다...전 꿈도 못꿀듯..ㅡㅡ;
삶의 여유에 함께하는 티지가 참 좋아보입니다
우어ㅏ
스포는 오프용이 아니라고 하던데..
스포가 많이 피곤하겟어요...
타우린이 포함된 자양강장제(일명 박*스) 좀 먹이셔야겠네요...
근데 나도 새차 뽑을 돈 있으면 해보고 싶다눈...-_-;;
스포가 많이 피곤하겟어요...
타우린이 포함된 자양강장제(일명 박*스) 좀 먹이셔야겠네요...
근데 나도 새차 뽑을 돈 있으면 해보고 싶다눈...-_-;;
사륜이면 가능..
2륜인 제껄로는..^^;;
사진상 2륜도 가능 할 것 같은데요...?
흑~ 사진 과제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손가락은 이제 거의 아물었는데...흉터가 남을 듯...ㅡㅡ
사진보니 그날의 흥취가 다시금...^^
사진보니 그날의 흥취가 다시금...^^
어 전 사륜이라두 못하겠는걸요..ㅎㅎ
멋지네요^^
사진에 보이는 냇가를 건너면서 경험 해보니, 티지의 진입각이 나름대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세미오프를 뛰기 위한 차대의 기본은 훌륭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올린 사진이 오프의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상시사륜 덕도 많이 봤다는 생각도 들고요.
전체적으로 하드코어 코스만 타지 않는다면, 티지로도 어지간한 길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더욱 도전 해봐야지 알 것 같습니다. 다음을 기대 해봅니다.
//그나저나 여행을 함께한 동지인 들풀님은 운전이나 가능한지요?
운전을 못할 정도로 심한건 아니지요? 말끔히 낫기를...
또한, 세미오프를 뛰기 위한 차대의 기본은 훌륭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올린 사진이 오프의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상시사륜 덕도 많이 봤다는 생각도 들고요.
전체적으로 하드코어 코스만 타지 않는다면, 티지로도 어지간한 길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더욱 도전 해봐야지 알 것 같습니다. 다음을 기대 해봅니다.
//그나저나 여행을 함께한 동지인 들풀님은 운전이나 가능한지요?
운전을 못할 정도로 심한건 아니지요? 말끔히 낫기를...
멋진 사진 잘 봤어요 ㅎㅎ
끝으로 울티지 세차는요?ㅎㅎ
끝으로 울티지 세차는요?ㅎㅎ
손가락이기 때문에...운전하는데 전혀 지장 無입니다...^^ 흉터만 남았을 뿐...잘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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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