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식사가 인간 노화와 관련된 DNA 손상을 줄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소는 약간 과체중인 사람 48명을 상대로 6개월 동안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페닝턴 연구소는 하루 890칼로리 이하를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혈액 내 인슐린 수치와
체온이 낮아 노화가 더디게 진행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슐린과 체온은 흰머리와 주름 등을 생기게 하는 요소로 지목돼 왔습니다.

이는 인슐린 수치와 체온이 낮은 인간과 동물이 보통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장수하는 점에 비춰 인간 수명이
연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구진은 해석했습니다.

[YTN & Digital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