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날 아침
신선하고 맑은 공기와 함께
에로틱 여행을 함 떠나 보시겠습니까?



▶▶인도의 에로틱 사원 - 카주라호 [Khajraho]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 차타르푸르 행정구에 있는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 카주라호에 있는 신전에 조각된 비슈누와
분델칸드 지역에 왕국을 세운 칸델라라지푸트족의 왕들이 시바 신과
비슈누 신, 자이나교의 대사제들에게 봉헌한 85개의 유명한 카주라호 사원들
을 말하는데요.



▶▶가장 볼거리는 서부 사원군의 락쉬마나 사원인데요.

보는 이를 당혹스럽게 할 만큼 노골적인 조각으로 여행객을
환영하는 곳입니다. 동, 서, 남, 북으로 나누어진 사원군의 외벽에는
수없이 많은 '에로조각', 미투나가 부끄럼 없이 속살을 드러내며
방문객의 눈을 자극합니다. 얼마나 섬세하고 얼마나 노골적인지는
상상만으로는 도저히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해요.

심지어 인도의 성애서로 이름 높은 '카마수트라'의 원전이 바로
카주라호의 조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입니다.


▶사진이 좀 은랑스럽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근데 인도인들.....지독히 은낭스럽고 퇴폐적인 조상님들에 비해........
지금의 후손들은 근엄하고 도덕적인 정신 수행을 하고 있으니

쬠 아니러니하네요............^^*
그래두 은랑스러운 조상님들 덕분에 엄청난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으니...............더욱더 아이러니해요. ^^*


▶▶'카마스트라'는 카마=SEX, 수트라=방법이란 뜻이라고 하는데
서쪽사원의 인물 군상의 모습에서 온 별명인 것 같다고 해요.

그 방법이 85가지이기 때문에 85개의 사원을 세웠다는데
힌두신앙에 근거를 두고 있겠지만 일설에는 잦은 전쟁으로
인구가 자꾸 줄어들자 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그들에게
전래되어 온 性典을 바탕으로해서 그 모델을 만든 것이라고도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주로 이 사원 조성에 동원된 사람들이
18세에서 25세의 한창 나이의 젊은이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신성해야 할 사원에 일반적인 종교에서 금기시하는 성행위 조각이
공공연히 전시돼 있으니 많은 금욕주의자들의 분노를 산 것은 당연하겠죠??
인도의 유명한 간디가 가장 부셔버리고 싶은 도시가 카주라호라고 했답니다.


▶▶카주라호 유적들은 1000여년 전 모두 사암으로 지어졌으며,
건축 연대는 950~1050년경으로 추정되는
이곳에서 번영을 누렸던 찬델라 왕조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찬델라 왕조는 자신들을 달의 신인 찬드라의 후손이라 믿는 라지푸트족의
한 갈래로, 시조는 어린 시절에 사자를 때려 죽인 일로 유명한
찬드라 뜨레야입니다. 찬드라 뜨레야가 탄생하게 된 데에는 한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죠.. 찬드라 뜨레야의 어머니는 헤마바띠라는 공주로,
인드라 신이 저주를 내려 16세에 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신마저도 반해버릴 만큼 아름다웠던 탓에 ' 달의 신' 찬드라의
눈에 들었고, 결국 둘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 결과 태어난 아이가
바로 찬드라 뜨레야입니다. 달의 신은 헤마바띠를 떠나기 전,
자신의 소생이 천하를 지배하는 왕이 될 뿐 아니라 그 후손들은
수많은 사원을 건설할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 세력에 의해 모두 파괴되고 지금은
22개만 남아있습니다. 어떻게 22개만의 사원은 남겨졌는지 고고학자들도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라고 해요..


▶▶그리고 흔히 우리는 인도가 석가모니께서 태어난 나라라서
불교국이라고 생각하지만 국민의 82% 이상이 힌두교도인 인도사람들은
불교도 힌두교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힌두교에서는 세 신을 숭상하는데, 창조의 신인 블람마,
보호의 신인 비스누,파괴의 신인 시바가 그들입니다.
힌두교도들은 부처님을 비스누신의 아홉 번째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울나라도 설화 등에서 보면 꼭 과부나 처녀가 애를 낳으면
물의 용과 인연을 맺었느니, 혹은 거북하고 정을 통했느니
하고 미화시키더군요........무슨 쌩뚱맞게 달의 신?

달빛의 정기? 달밤이 무척 매혹적이긴 하죠...............



▶인도 여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무척
신기하고 매력적일 것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