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토요일날 이사를 했습니다.

바로 옆동네이지만

이전집에 도둑이 들어 영 살기가 좀 그렇더군요.

당초 계약 만료일이 4월중순이였으나

한달정도 먼저 나온게되네요.

다른게 아니고 이사한 다음날인 어제 이전 집주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실 저희 이사하기 보름정도 전부터 보일러가 살찍 맛이가서인지

방하나만 따뜻하고 마루를 비롯해서 다른방은 완전 냉골이였거든요.

이사도 얼마안남고해서 추웠지만 그냥 살았었습니다.

주인 전화와서 보일러가 안된다고 고쳐놓으라네요.

얼핏들으니 고쳐주고 나와야한다는데요.

그사람이 수리하는대로 모든비용을 전액 보상해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평소에 이전집주인에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던터라

너무 약올라서 해주고싶지는 않지만

원래하는거라고 하면서 인간이하의 발언을 서슴치않더군요.

제가 최소의 비용으로 이전 집주인에게 복수(?) 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맘 같아서는 연락와도 안받고 무시해버리고 싶지만...

멋진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