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열기 이어받아 국내 야구 시범경기 개막
- [전]흰둥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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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06.03.17 12:30:48]
[스포츠서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의 선전으로 인한 야구열기가 국내무대로 고스란히 이어진다. 올시즌 시범경기가 긴 겨울잠을 깨고 시작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했던 삼성과 두산이 18일 오후 2시 제주 오라구장에서 시범경기의 막을 올린다. 한화-SK(대전), 현대-LG(수원), 롯데-기아(마산)전도 각각 2연전으로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는 팀당 14경기, 팀간 2차전씩 총 56경기가 거행되며, 다음달 2일까지 총 16일간 계속된다. 18일 제주경기를 제외하고 경기시작은 모두 오후 1시다. 입장은 무료며, 우천취소 경기와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거행되지 않는다.
한편 2006정규시즌은 다음달 8일 삼성-롯데(대구), 두산-LG(잠실), SK-현대(문학), 한화-기아(대전)전으로 시작된다. 지난해와 같이 팀당 126경기(팀간 18차전)씩 총 504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은 7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페넌트레이스는 평일·토요일 오후 6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단, 혹서기인 7~8월의 경우 평일·토요일은 오후 7시,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에 개시된다. 경기운영위원의 경기거행 결정여부는 경기시작 3시간전에 최종결정된다.
준플레이오프는 지난해 5전 3선승제에서 3전 2선승제로 환원한다. 1·3차전은 정규시즌 3위팀 홈구장, 2차전은 4위팀 홈구장에서 열기로 했다. 플레이오프는 1·2·5차전을 정규시즌 2위팀 홈구장, 3~4차전은 준PO 승리팀 홈구장에서 개최한다. 포스트시즌 선수 등록인원 26명 모두 출장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2군 경기는 지난해 경찰야구단 창단으로 모두 10개팀이 참가하며 경기수도 342경기에서 384경기로 대폭 늘었다.
규약도 변경됐다. 지난해 8월 31일 실시했던 2차지명을 8월 16일로 앞당기고, 지명선수는 1년간 양도가 불가능했지만 선수간 트레이드일 경우 가능토록했다. 중학교 3학년 선수등록이후 전학 또는 유급된 선수는 1차 지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강재훈기자 free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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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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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모든경기가 취소됐네요..........
롯데가 올해는 얼마만큼 할지 ...
롯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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