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의 휴일에(한달동안 휴일없이 근무를 했었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엔진오일교환하러 티지를 몰고 집근처에 있는 Q서비스를 갔습니다. 혼자가기 심심해서 동네친구 한놈을 옆에 태우고 갔죠 (결국 이 놈이 사고를 치고야 만다는... -_-) 제가 간곳은 Q서비스 전농북부점(서울시*대 건너편) 이었는데요,
아주 친절하게 차상태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여기저기 잘 살펴주시더군요! 암튼 기분좋게 42,000원에 엔진오일 교환겸 기본정비 받고 점심먹으러 근처 감자탕집 갔는데요 차를 세우고 들어가려는 순간 친구가 트렁크 함 보고싶다고 트렁크를 열고나서....  2Way 카고스크린을 보더니 이거 참 괜찮고 이뿌다고 하면서 고리를 잡아당기는 순간 고리하나가 그만 떨어져 나가고야 말았습니다! 그걸 보는순간 감자탕이고 뭐고 다시 Q서비스 가서 이거 수리되냐고 물어봤더니 기사분이 부품업체인지 뭔지 암튼 전화하시더니 고리하나만 수리할 순 없고, 2Way 카고스크린 전체를 통째로 가는거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11만원!
고리하나가 떨어져 나가서 그런지 영 뽀대도 안나고 정말 기분이 안좋군요! 이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