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 도로를 달리는 오두막이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상식적으로 도로는 자동차가 달리는 길. 하지만 이곳 도로를 달리는 오두막은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현지인들은 자동차처럼 달리는 이 특이한 차를 ‘오두막차’라고 부른다. 오두막차의 모든 부분을 꼼꼼히 살펴봐도 영락없는 오두막이다.

오두막차의 문을 열어보면 내부는 소파와 탁자, 시계, TV, 커튼까지 있어서 집안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 집처럼 보이는 오두막차는 움직이기 시작하며 전진은 기본이고 코너링에 후진까지 할 수 있다.
또 파워핸들에 4단 기어를 갖춰 보는 이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차의 평균 속도는 시속 40km, 최고 속도는 시속 80km에 달한다.

동네 사람들은 "이 차를 본지 한참 지났지만 아직도 볼 때 마다 신기하고 적응이 안된다" "저 차를 보면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는 생각에 기가 막힌다" "누가 만들었는지 몰랐지만 정말 대단한 자동차다"라는 반응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