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이렇게 만든 사람이, 일 잘하는 직원이라...
- [서경]경락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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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정도는 아시겠지만, 저는 법인으로 등록된 스포를 탑니다.
관리를 제가 하는 업무용 차량인 거죠.
지난주 화요일(14일) 지방에 있는 건설현장에 업무차 갈 일이 있어 다른 직원이 몰고 나가서는,
토요일(18일) 아침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해왔더군요.
더군다나 조수석 앞바퀴에는 피스(나사못)까지 박아오는 자해를...
마침 출근하는 토요일이라 회사주차장에 세워놓고서 급한대로 바퀴의 압력을 체크하니 22~23PSI 정도여서,
휴대용 전동 에어콤프레셔로 40PSI까지 주입한 후 가까운 카센타로 가서 지렁이로 떼웠습니다.
세차도 해야 됐지만 주차관리원이 우리회사 소속이라 해주셨습니다.
손세차 하겠다고 놔두라고 했는데 기어이 하시더군요. 미안하고 고맙고 그랬습니다.
운동삼아 하신다는데 매번 해주셔서 평상시 죄송한 마음일 따름이죠.
이 차는 대부분 제가 관리하지만 회사차량이므로 이번처럼 키를 내줘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상시 차를 같이 이용하는 직원한테는 엄격하게 교육은 시켰습니다만...)
토요일 아침에 차를 맨 처음 봤을 때는 화도 좀 났지만, 비교적 악조건인 현장에서 몸으로 떼우다시피해서
힘든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사람에게 뭐라고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아 수고했다고 말해줬습니다.
그 당시에 차는..., 단지 일을 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을 테니까요. 이해합니다.
다만, 이제 현장이 개설되는 곳이라 토지정리가 안 돼있고, 눈이 녹은 진흙구덩이에서 4륜 아니었으면
여러번 험로 탈출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차를 칭찬하는데, 스포가 겪었을 고초를 생각하니
마음이 왜 이렇게 싱숭생숭 하던지...(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
오프로드도 심심찮게 다니는 제가 차에 무리를 줬다면 더 줬을 텐데...,
이상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걱정이 되네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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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순대국집 맛있어요? ^^;
경락아빠님의 마음..이해합니다...
더욱더 애정을 쏟아주세요~~^^;
더욱더 애정을 쏟아주세요~~^^;
순대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리...,
여기는 을지로 3가인데 누추해 보여도 음식 잘하는 곳은 많답니다.
//펑크 떼울려고 리프트에 올리고 하부를 보니 역시...,
하부만 빼고 지금은 번쩍번쩍(제 기준임)해서, 나름대로 애정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여기는 을지로 3가인데 누추해 보여도 음식 잘하는 곳은 많답니다.
//펑크 떼울려고 리프트에 올리고 하부를 보니 역시...,
하부만 빼고 지금은 번쩍번쩍(제 기준임)해서, 나름대로 애정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랑님은 작년 전국정모 때 잠시 인사를 나눴을 뿐인데...
절 기억하는 듯한 인상이 짙어 보입니다.
그당시 진행요원이었던 은랑님을 저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처음 나간거라...
절 기억하는 듯한 인상이 짙어 보입니다.
그당시 진행요원이었던 은랑님을 저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처음 나간거라...
우리 횐님들중에 세차 광님들... 엄청 좋아하시겠다.. 그분들께 맏기셔여 ^^
와..........최악이네요 ................직접 운전했던 그분의 차가 더 궁금합니다......과연.? 어떨지...................ㅎㅎ
스포 멋집니다.
으흐흐흐~~~ 경락아빠님 파란둥이 ... 시껍먹었겠습니다... ^^
직원 차는 크레도스인데, 성격이 털털해서 차량에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고...,
거의 방치수준?!!(출퇴근용은 아니고 주말에만 사용함)
스포는 오늘 퇴근할 때 살펴보니...번쩍번쩍 합니다.
아~! 이 아저씨~~ 손이 닿는데 까지 세차한 흔적이 역력하네요.(이 분 꼼꼼한 성격이 만만치 않네요)
이러다 차 닳겠습니다. 이 웬수를 어떻게 갚으라고...
//시껍하긴 했습니다만, 진흙으로 코팅(?)된 하부를 보니 관록도 느껴지더군요. 산전수전 다 겪은 듯한...
거의 방치수준?!!(출퇴근용은 아니고 주말에만 사용함)
스포는 오늘 퇴근할 때 살펴보니...번쩍번쩍 합니다.
아~! 이 아저씨~~ 손이 닿는데 까지 세차한 흔적이 역력하네요.(이 분 꼼꼼한 성격이 만만치 않네요)
이러다 차 닳겠습니다. 이 웬수를 어떻게 갚으라고...
//시껍하긴 했습니다만, 진흙으로 코팅(?)된 하부를 보니 관록도 느껴지더군요. 산전수전 다 겪은 듯한...
세차하기 힘들겠당. ㅎㅎ
저희회사에도 스포티지 3대정도가 있는데 차들 정말 수난 당합니다.. 회사차들 찌그러진데 겁나 많고 기그 장난 아니고..
그옆에 제차 새워두면 새차만 해도 새차 느낌이 나죠 ㅋㅋ
그옆에 제차 새워두면 새차만 해도 새차 느낌이 나죠 ㅋㅋ
허걱......무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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