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m카드로 차를 사면 30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는 광고를 보고
저같은 사회 초보자들은 할인된다는 말만 믿고 샀다가
나중에 차근차근 따져보면 세상에는 공짜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현대엠카드(태어나서 처음만든 카드)를 만들게 된건
취업과 동시에 스포를 사기 위해서 였습니다.
조금이나마 좋은차 싸게 사기위해 그 말만 믿고 샀는데
나중에 따라오는 것들.

생전 카드를 처음 만들고 사회 발들여놓은 것도 처음이라
한도액도 얼마 안되더군요.
아무리 증액을 한다 해도 포인트로 혜택받는 금액도 얼마 안되고.
광고와 영맨의 말만 믿고 덥썩 계약하고
차나온날 현금 지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만원을
포인트로 적립해서 깍아야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때 카드 회사에 전화해서 한도액좀 올려 달라고 항의도 해봤으나
카드 심사가 까다로와서 안되다는 말만 하더군요.
좀더 심사숙고해서 조목조목 따져보고 할걸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거의 1년이 지난 지금은 한도액 올려준다는
문자와 전화가 오는것을 보고 좀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안올린다고. 포인트 상환일 끝나면 카드 취소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한도액으로 증액시키면 30만원 다 할인 받을수 있는데.
뭐 카드 회사도 이런 저런 규정이 있겠지만
조금은 거시기 하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카드를 처음 만드는 분들은 굳이 엠카드를 차사기 위해 만들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할인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써야 한다는 거죠.

저같은 경우는 차를 4월에 샀습니다.
9개월 동안 천만원을 썼는데
포인트 적립이 얼마 안된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연체 된적도 한번도 없고
돈쓸일 있으면 엠카드로 전부 했는데
포인트 적립률이 품목마다 다르더군요.
굳이 포인트 적립할려고 엠카드 쓰는 일을 이제는 하지 않을려구요.
할인금액 상환일에 그냥 현금으로 지불한다는 생각으로
카드쓰는 일을 자제하고
될수 있으면 현금 영수증이나
다른 카드로 씁니다.

저에 대한 엠카드 사용 후기?였습니다.
엠카드만 생각하면 화가나서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전]탄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16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