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에 개학을 하고....3일에 졸업식
그리고 4일에 종업식을 했습니다.
남들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봄방학이 시작된 겁니다.
직책상 꽉 짜여진 일정 탓에 2월이 몹시 분주하겠지만
그 틈새를 활용하여 홀로 여행을 떠납니다.

서안(西安).

이미 2000년 여름에 이곳을 갔었지요.
준영이가 태어나기 전이었고 집사람과 함께....

꽤나 구석구석 살펴보았었는데
아직도 서안에 대한 느낌이 정겹고 새록새록 좋습니다.

천년의 古都.
당나라 도읍이었던 그곳이 참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소박했었던 기억이....
무슨 까닭인지 사람들 표정도 낯이 익고....
아마도 이런 점들이 다시 그곳을 생각하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날이 밝으면 출발하여 9일에 돌아옵니다.
서안에서만 3박4일 동안 좀 더 제대로 보고 올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래 전부터 계획하던
스포넷 해외오프로드투어(실크로드)의 가능성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안...그곳이 바로 실크로드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