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지방에 30일 밤에 비가 많이 내렸거든요.
다음날 연휴 마치고 귀가 하려구 차 시동걸구 뒷 트렁크 도어 열었더니
물이 흥건 하더군요...
순간 내가 Glass 부분을 닫지 않아나 의심 했었죠...
그런데 그건 아니구 뒷쪽 트렁크 열고 보면 천정에 램프가 있는데 그 주변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주변사람들이 보더니 무슨 새차가 물이 새냐구 난리더군요...
바로 가까운 Q에 갔더니 자기들도 이런경우는 첨이라고 황당해 하더이다.
누수 부위는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고 트렁크 도어와 차체 연결부 상단에 두개의 검은색 자바라 호스같은게 있는데
그 중 한곳이 정확이 끼워지지가 않아서 거기로 누수가 된거 같더군요.
금방 끼울수 있다던 Q직원 30분을 낑낑대고 못 끼우더라구요
그래서 고속도로 막힐까봐 수리 못하고 올라와서 대전 서비스센터 갔더니 2월 1일까지 휴무라네요
금욜날 예약해놓구 왔는데 일단 검은호스는 교체해야 할꺼 같구 물에 젖었던 천정에 있는 천시트까지 갈아달라고
해야하는지 정말 난감합니다. 현 상태로는 말라서 잘 표는 안나지만 젖었던 부위가 직경 30cm정도 되는데
찝찝해서 말이죠...마른 상태로 가면 서비스센터에서도 교체 안해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