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빙어축제 미리 다녀왔습니다.(가실 분들 참조하세요)
- [서경]경락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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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은 2/2~2/5일 이나, 설 연휴 휴무를 이용해서 어제(1/31)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내심 걱정을 하였으나, 갈 때 일부 결빙구간을 제외하고는 별 무리가 없었고, 그 것 마저도 돌아올 때 보니 완전히 녹아서 도로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어제는 날씨가 따뜻해 주차장이 질퍽거렸으나 행사기간은 날씨가 춥다니 그런 일은 없을 것 같고요,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다만, 행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입구 근처에 세워야 빠져나올 때 고생하지 않습니다.(지난해에 엄청 고생했음!)
저도 낚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이지만, 5명이 가서 4개의 낚싯대를 드리우고 4시간 동안 30여 마리 잡았습니다. 가족 모두가 낚시는 초보라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함께 어울려 세월을 낚았으니 나름대로 의미는 있더군요.
빙어낚시는 가족단위 행락객이 대부분이지만 친구나 연인들도 가볼만 하다고 생각되고, 특히 초딩생 어린이가 있는 분들 강추합니다.
[참고]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메인은 낚시라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하고(형편이 되면 천막 하나 빌리세요, 허허벌판이라 많이 춥습니다. 만원/1일), 먹을 것은 싸 가지고 가셔야 좋습니다.
얼음 위라 조리는 안되니 도시락 정도가 적당하고(컵 라면도 좋음), 또한 기본적으로 화장실 사정이 열악하니 오는 동안 미리 휴게소에서 볼 일 보시고, 수분섭취는 최대한 자제해야 여성분들 고생 안 합니다.(이동식 간이 화장실이 몇 개 있으나, 줄도 길게 늘어져 재래식 화장실에 익숙치 않은 분은 고역임)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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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똑같은 풍경이군요
또 가고 싶당...
또 가고 싶당...
사진잘 찍어오셨는데요
빙어보다는 풍경에 더 관심이 ㅎ
빙어보다는 풍경에 더 관심이 ㅎ
저는 설 전주에 갔다 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바람이 엄청 불어서 한 3시간여 하다가 그냥 빙어 사가지고
집에 와서 튀겨 먹었습니다...(물론 이슬이 첨부해서....)
바람이 엄청 불어서 한 3시간여 하다가 그냥 빙어 사가지고
집에 와서 튀겨 먹었습니다...(물론 이슬이 첨부해서....)
구데긴지 뭔지 모르지만 꿈틀거리는 미끼를 바늘에 끼우는 작업은 저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미끼는 2,000원 이면 한 통 사는데, 낚싯데 4개에 사용해도 1/3밖에 사용 못하더군요.
한 번 끼우면 빙어가 물어도 미끼는 잘 안 빠져서...
그리고 저도 작년에 너무 추워서 이번엔 단단히 무장하고 갔습니다. 추위엔 장사 없습니다. 껴입는 길밖엔...
미끼는 2,000원 이면 한 통 사는데, 낚싯데 4개에 사용해도 1/3밖에 사용 못하더군요.
한 번 끼우면 빙어가 물어도 미끼는 잘 안 빠져서...
그리고 저도 작년에 너무 추워서 이번엔 단단히 무장하고 갔습니다. 추위엔 장사 없습니다. 껴입는 길밖엔...
우리 부대 근처군요..
몹시 춥습니다.
-25도까지 느껴봤죠.
몹시 춥습니다.
-25도까지 느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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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아들래미 좀 크고나면 한번쯤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