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면 유용할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서울=뉴시스】
NHN(대표 최휘영)의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온 무료 인터넷전화 '네이버 폰'(phone.naver.com) 의 공개 시범서비스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 폰'의 정식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별로 인터넷 전화번호인 '070'을 부여해 ▲PC간 통화(PC to PC) ▲일반전화로의 발신(PC to Phone) ▲일반전화 수신(Phone to PC) 등이 모두 가능해져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NHN에 따르면 '네이버 폰'은 이용 요금에서도 기존 전화를 능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네이버 폰' 이용자끼리 통화할 경우 전세계 어디서든 영상 및 음성통화를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폰'으로 일반 전화나 휴대폰으로 전화할 경우에도 기존 전화보다 최고 92% 할인 통화가 가능하다.또 미국 중국 일본 등 통화가 집중되는 해외 12개국과의 국제통화는 국제전화 최저수준인 10초당 14원에 통화할 수 있다.

'네이버 폰'은 네이버와 한게임의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혔다.

네이버 메일 이용시 자동부여되는 '메일 마일리지'와 한게임의 '한코인'을 '네이버 폰' 통화 아이템으로 전환시킬 수 있어 '무료통화'의 기회가 그만큼 늘어나며, 네이버 지역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네이버 폰'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업체와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네이버는 정식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말까지 '네이버 폰'에 최초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와 070번호 가입자에게 1시간 동안 휴대폰과 통화 가능한 '5000원 무료 통화권'을 지급하고, 우수 이용자에겐 네이버 책 쿠폰, 웹캠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 최휘영 대표는 "전화의 수신과 발신이 가능해진 네이버 폰의 정식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PC로 무료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기반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해 이용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코콤, 큐리오, 플랜트로닉스 등의 업체와 제휴해 '네이버 폰'의 기능에 최적화된 웹캠, 전용전화기, 헤드셋 등을 출시, '네이버 폰'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김정환기자 a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