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기발한 컴퓨터 두뇌 전쟁.....


▶▶방학이 되면 자녀들과 컴퓨터 싸움을 벌이는 것은
어느 가정이나 똑같을 듯 합니다. 대부분 회원님들은 아직
자녀분들이 어리므로 가정에 평화가 지속되겠지만...........


▶▶▶아이들이 자라 중고딩에 들어가게 되면 그야말로 집안이
공부 전쟁으로 초토화 됩니다.
다행히 자녀들이 공부를 잘 한다면...........
므훗한 가정 분위기나 평화가 계속되지만............
(지나고 보면 애들이 초딩 때까지가 젤 행복했었던 듯......)


▶▶혹 공부를 못 하게 된다면......그야말로
가정 평화가 깨지는 것은 순식간..........

엄마가 집에서 공부 안 시키고 뭐 하냐.....
아빠는 좀 시키면 안 되냐.......
누굴 닮아 머리가 저렇게 나쁘냐?


등등......폭팔 위기의 콩가루 집안이 됩니다.
실제로도 많이 봤습니다.......


▶▶그중 가장 치열한 전쟁은 컴퓨터와의 전쟁............
아이들이 엄마가 외출하신 틈을 틈타므로.........

마우스나 키보드를 들고 외출하는 것은 유치한 고전 수법......
아이들이 이미 여분의 마우스나 키보드를 감춰 갖고 있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비밀번호....
하지만 어른들의 머리란 단순하므로
아이들은 금세 찾아내니 무용지물 ............
요즈음 아이들 넘 똑똑해요..............


▶▶그래서 요즈음 가장 잘 활용되는 것이 시간 제한 프로그램......
하루 컴퓨터 사용 1시간이 되면..........저절로 인터넷이 꺼지는 것....
그야말로 속수무책......이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방법을 아느냐고 무수히 질문을 받는데.......알아야죠.....^^*



▶▶그거도 모자라......E - 클린이란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컴퓨터에 접속하기만 하면.........
엄마 핸드폰으로 문자가 날라간답니다..........
“너 당장 컴 안 꺼?” 전화 호통에 깜짝 놀랐대나요....
알고보니 켜기만 하면 문자가 슝........^^*


▶▶점점 감시당하고 설 자리가 없어지는
학생들이지만......공부를 위해서는 컴퓨터도 적당히 해야겠지요......
중고딩 6년만 고생스러우면.....일생을 웃을 수 있는데........
(주주주헌아.....너 쫌 찔리냐?)



▶▶월드컵이 치러지는 해에는 남학생들의 성적이 부진하고.....
갈수록 남학생들의 성적이 부진해지는 이유가 바로
컴퓨터 때문이라면요......^^*


▶▶아직 거의 한 달 반이나 남은 방학...........
엄마와 아이들과의 쫓고쫓기는 컴퓨터 전쟁은 계속될 것 같네요...........




▶▶이와는 정반대로......엄마가 컴퓨터 중독이라고 애들이..........
............자나깨나 훼방 놓으며 뜯어 말리는 집안도 있습니다........^^*
............어느 집안인지 엄마보단 자녀들이 훨 낫네............^^*




............ㅋ 잠시 머리를 식히면서
............컴퓨터에 대해.......생각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