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분실.ㅜㅜ
- 오사마빈일걸
- 1214
- 9
본인 그 용하다는 점쟁이에 의해 올해부터 10년대운이 들어온다고하여
잔뜩 기대하고 2006년을 맞이하였건만
미리 액땜을 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불행의 시작인지
년초부터 지갑을 분실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본인티지는 받은지 한달로 안되었으며 그간의 무식함으로
신생아를 180킬로로 달려 본인이 사는곳으로 가져왔습니다.
예열/후열의 개념도 무지한지라 돼지꼬리가 없어지면 예열이 끝난줄 알았으며
기름낭비한다는 후열은 하지도 않았던지라 벌써 핸들의 덜덜거림이
본인의 가슴까지 덜덜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저번주 토요일...
기쁜마음에 첫 세차를 하기 위해서 동네를 주행 중
싸다는 자동세차를 멀리하고 에쿠스급의 중형차만 한다는 손세차를 무려 18000원에 맞기고
지갑을 확인하니 총알의 창착이 필요함을 느꼈지만 무기고에도 많지 않은 총알을 우려해
1000킬로를 넘었지만 엔진오일을 멀리하였습니다.
주말에 소모 할 총알을 열발정도 남기기위해 4.5발이 들어가는 엔진오일을 멀리한겁니다.
본인 가락시장에 사는 이유로 여친을 만나기위해 안양으로 이동.
여친은 토요일도 근무를 하기에 여친 회사 앞 피시방에서 주차를하고
스타 삼매경에 빠져있는 무렵. 주차장 관리인의 두시간 무료라는 말씀이 뇌리를 스치면서
피시방을 나설때 요금은 0.2발이 나왔으며 그때 지갑의 총알은 8.2발이 있었습니다.
0.2발을 지불하고 남은건 8발. 이번달 카드값의 압박으로 넉넉하지 않은 사정이지만
연명할 수는 있는 수준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친을 만나 갑자기 썰렁해진 오른쪽 엉덩이를 확인하는 순간.
지갑을 찾아 나도 모르게 피시방으로 달려가는 본인..ㅜㅜ
처음 달려갈때 피시방에 100% 있다는 확신이 있었으며 들어가서 알바를 보는 순간 50%로 감퇴.
계산할때 그 알바가 아니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못봤다고 하고 주차장을 확인해본 결과 어디에도 탄피의 흔적도 없었습니다.
돈은 그렇다치고 그 안의 주민증,면허증,신용카드,현금카드,KFT할인카드,피자헛적립카드,미용실카드,
인터넷뱅칭인증카드,여친사진...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뭐하나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여친은 그 중에서 가장 아까운게 무엇이냐고 하길래 당연 사진이라고 했지만
사실....
가장 아까운건.....
......
......
엔진오일을 못갈았다는 겁니다.ㅜㅜ
제길...
잔뜩 기대하고 2006년을 맞이하였건만
미리 액땜을 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불행의 시작인지
년초부터 지갑을 분실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본인티지는 받은지 한달로 안되었으며 그간의 무식함으로
신생아를 180킬로로 달려 본인이 사는곳으로 가져왔습니다.
예열/후열의 개념도 무지한지라 돼지꼬리가 없어지면 예열이 끝난줄 알았으며
기름낭비한다는 후열은 하지도 않았던지라 벌써 핸들의 덜덜거림이
본인의 가슴까지 덜덜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저번주 토요일...
기쁜마음에 첫 세차를 하기 위해서 동네를 주행 중
싸다는 자동세차를 멀리하고 에쿠스급의 중형차만 한다는 손세차를 무려 18000원에 맞기고
지갑을 확인하니 총알의 창착이 필요함을 느꼈지만 무기고에도 많지 않은 총알을 우려해
1000킬로를 넘었지만 엔진오일을 멀리하였습니다.
주말에 소모 할 총알을 열발정도 남기기위해 4.5발이 들어가는 엔진오일을 멀리한겁니다.
본인 가락시장에 사는 이유로 여친을 만나기위해 안양으로 이동.
여친은 토요일도 근무를 하기에 여친 회사 앞 피시방에서 주차를하고
스타 삼매경에 빠져있는 무렵. 주차장 관리인의 두시간 무료라는 말씀이 뇌리를 스치면서
피시방을 나설때 요금은 0.2발이 나왔으며 그때 지갑의 총알은 8.2발이 있었습니다.
0.2발을 지불하고 남은건 8발. 이번달 카드값의 압박으로 넉넉하지 않은 사정이지만
연명할 수는 있는 수준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친을 만나 갑자기 썰렁해진 오른쪽 엉덩이를 확인하는 순간.
지갑을 찾아 나도 모르게 피시방으로 달려가는 본인..ㅜㅜ
처음 달려갈때 피시방에 100% 있다는 확신이 있었으며 들어가서 알바를 보는 순간 50%로 감퇴.
계산할때 그 알바가 아니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못봤다고 하고 주차장을 확인해본 결과 어디에도 탄피의 흔적도 없었습니다.
돈은 그렇다치고 그 안의 주민증,면허증,신용카드,현금카드,KFT할인카드,피자헛적립카드,미용실카드,
인터넷뱅칭인증카드,여친사진...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뭐하나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여친은 그 중에서 가장 아까운게 무엇이냐고 하길래 당연 사진이라고 했지만
사실....
가장 아까운건.....
......
......
엔진오일을 못갈았다는 겁니다.ㅜㅜ
제길...
댓글 9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등업되셨네요. 축하 ^^* 지갑을 분실하시다니... 얼렁 얼렁 신고하세요. ㅠ.ㅠ
ㅡㅡ;
KFT가 아니라 KTF입니다...
딴지걸어서 지송 ㅡㅡ;
딴지걸어서 지송 ㅡㅡ;
신용카드 분실신고부터 필....
좋은일 있으실꺼여여 ...
힘내셔영 ^^
좋은일 있으실꺼여여 ...
힘내셔영 ^^
액땜이라 생각하세요..
각종 카드등은 잘 발급받으시고요...
각종 카드등은 잘 발급받으시고요...
아마도 좋은일 많으리라 봅니다.
작년 구정날 지갑 분실했었는데
지난한해 돈걱정없이 살았읍니다..
아마도 행운이 함께할껍니다.....
작년 구정날 지갑 분실했었는데
지난한해 돈걱정없이 살았읍니다..
아마도 행운이 함께할껍니다.....
신고부터 하셔야..
카드신고요...
112신고는 개인적으로 안하시는게...
카드신고요...
112신고는 개인적으로 안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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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승리.. ㅠㅠ
이를 어째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