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작업들어갔습니다.(작업도 아니지만 ㅡㅡ;;)

원래는 제일 간단한 방법이라고 하는 ECU퓨즈를 뺐다 꼽을려고 했는데..

검색하다보니, 배터리 단자를 빼는게 제대로 라고 해서..(TCP도 초기화 된다고 그러더군요)

음극 단자 스패너로 돌려 뺐습니다.

5분정도 기다린후 다시 조립.

휴~~~... 너무 쉽군요 -__-;;

시동을 켠후 공회전 1분 30초정도 시키고, 다시 시동끈후 1분.

또 키넣고 최소전원만 킨채 1분 30초. 또 키 빼고 1분-_-

다시 키넣고 최대전원 넣고 1분 30초!.. 역시 키 빼고 1분 -_-

마지막으로 N에 놓고 2000RPM에서 1분 30초.

자자.. 완료시켰습니다~

위에 적기엔 1분 30초, 1분 등등 적었지만 -_-; 사실 제대로 안했습니다;;..

2분 3분 된적도 있고 그랬을것임. ㅡㅡ 제가 워낙 대충사는 인생이기에;;

드디어 두근대는 마음으로 시동을 켰습니다.

ㅡㅡ킁. 별 다른점은 못느끼겠습니다. 오히려 더 소음이 증가 한듯한 느낌이 ㅡㅡ;;;

시험삼아 여러곳을 돌아다녀봤습니다.

헌데 처음엔 몰랐는데 가면 갈수록 진가를 느끼게 합니다~!

제가 느꼈던 확실한 개선점. (괜찮아진것 같다 가 아닌 확실히 괜찮아졌다! 라는 점만 썼습니다.)

1. 처음 시동킬때 경운기같이 털털털 진동이 심했는데 거의 없어졌습니다.

2. 주행시 굉장히 부드러워졌습니다. 몸소 느껴짐.

3. 시동을 끌때 드르릉~~~ 하는 큰 진동소리와 함께 꺼졌던게, 잠잠해졌습니다. 깔끔하게 꺼집니다.

연비 개선이나 그런점은 아직 잘 모르겠고요.. 더 주행을 해봐야겠지요.

진동과 소음을 잡아낸점만으로도 엄청난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분 좋네요 ^^/

ECU 초기화(리셋) 작업.. 정말 강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