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ung.or.kr/nosmoke/withdrawal.html금단증상
니코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뇌에서 니코틴 수용체가 늘어나고 내성이 생기게 된다. 인체에서는 주간에 흡연시 각성과 심혈관 작용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가 야간에 니코틴 흡입이 되지 않으면 다시 감수성이 생기는 1일 변화를 겪게 된다.

하루 중 첫 담배는 큰 약리 효과와 각성 효과와 함께 내성도 생기게 한다. 흡연자가 내성이 감소되는 것을 느끼면 두번째 이후의 담배를 피우게 되고 피우는 개피 수가 많아지면서 내성이 점차 증가해서 담배 개피의 약리적 환각작용은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용량과 관계된 내성때문에 흡연자는 원하는 정도의 약리작용을 얻고 금단증상을 줄일 수 있는 자신만의 일정한 1일 흡연량(보통10개피이상, 니코틴 10-40mg)을 가지게 된다.

금단 증상은 금연후 24-48시간에 최대로 겪게 되고 2주 동안 서서히 감소한다. 그러나 2주후 수년까지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느낄 수 있다. 흡연량이 30개피에서 5개피로 줄이면 니코틴 흡수량이 3배 증가하기 때문에 약리작용은 50% 정도 줄어들고 15개피로 줄이는 것은 거의 효과가 없게 된다.

니코틴은 뇌에서 감정과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고 중독으로 인한 금단작용을 일으키므로 흡연자는 자신의 흡연을 조절할 수 있다. 정맥이나 피부를 통해 니코틴을 공급하면 흡연량은 평균 25% 줄어들고 혈액을 산성화시켜 신장의 니코틴 배설을 증가시키면 흡연은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연구는 흡연자가 자신의 체내 니코틴을 조절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금연은 흡연자가 니코틴의 약리작용에 의한 흡연을 계속하게 하는 동기보다 건강, 사회적, 경제적으로 금연을 유도하는 동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될 때 결정하게 된다. 흡연을 즐기는 사람을 강제로 금연시킬 수는 없지만 흡연으로 인한 모든 잇점은 약물중독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과 금연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흡연자에게 알려주고 객관적으로 흡연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흡연자가 자신의 의지로 금연을 결정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고려한다.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치료는 이전에 주요 우울증의 병력이 있거나 금연이 우울증으로 인한 경우 쓸 수 있다.


★ 금단증상과 대처법 ★

● 짜증스럽다.
--> 운동을 하거나 가족끼리 산책을 한다. 바쁘게 지낸다.

● 갈증, 목, 잇몸, 혀의 통증
--> 얼음물 혹은 주스를 한 모금 마시거나 껌을 씹는다.

● 두통
-->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한다. 긴장을 풀고 명상을 한다.

● 불면증
--> 오후 2시 이후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를 마시지 않는다.
    운동을 한다.

● 불규칙한 배변
--> 식사 때 야채, 곡류를 많이 먹는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기른다.

● 피로감
--> 금단 증상이 심한 첫 2주간은 무리한 일은 피한다.
    잠깐 낮잠을 잔다.

● 공복감(허기가 진다)
--> 평소 세끼니의 식사를 적당한 양으로 규칙적으로 한다.
     물을 마시거나 오이, 홍당무, 팝콘, 과일을 먹는다.

● 긴장, 신경과민
--> 산책을 하거나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한다.
     긴장을 풀고 명상을 한다.

● 헛기침, 마른 기침
--> 따뜻한 녹차를 마신다. 무설탕 사탕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