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회원 여러분들 모두 가족 또는 애인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저는 오늘 산타 노릇하느라 곤욕을 치렀답니다.
배송료 포함 6500원짜리 부직포 산타복장을 입고 4살박이 지민이에게 선물을 전해주는데
기뻐하기는 하는데 저를 유심히 쳐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는.. 허허..
가린다고 선글라스도 끼고 목도리도 둘렀는데.. 그래도 속아 넘어간 것 같습니다. 흐흐.

아빠들의 산타 노릇도 갈수록 영악해지는 아이들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돈이라도 있으면 돈 주고 사람이라도 사겠지만. 흐흐.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