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거품 빼는데 국산차는 해마다 올려…안방고객을 ‘봉’ 으로 아나
- [제주]바닷가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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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대 수입 세단이 속속 등장하는 등 수입차 가격의 거품빼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반해 국산차 가격은 해마다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국내 업체들이 안방 고객들만 ‘봉’으로 여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다음달 출시될 중형 세단 ‘뉴 몬데오(2000cc)’의 가격을 올해 모델(3160만원)보다 400만원 이상 낮춰 2700만원으로 정했다. 2700만원은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수입차 중 최저가다.
올해 초 2000만원대 뉴 비틀을 출시하며 ‘수입차의 가격거품을 빼겠다’고 선언한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내년 4월 준준형 세단 ‘제타’를 출시하면서 2000cc 모델 가격을 3000만원 안팎으로 책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06년형 골프2.0 FSI디럭스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을 종전 3180만원에서 2980만원으로 200만원 낮췄다.
혼다의 이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도 판매가격이 2990만원으로 쏘렌토 등 국산 경쟁차종과 가격차이가 200만원에 불과해 출시 이후 수입 SUV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밖에 푸조 206SW(2950만원),크라이슬러의 크로스오버차 PT크루저(2990만원) 등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국산차업체들은 성능 개선 및 디자인 변경 등을 이유로 해마다 차값을 올리고 있다. 더구나 2003년 7월과 2004년 3월 두차례의 특별소비세 인하조치에 따라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2000cc 이상 차량은 특소세가 14%에서 8%로,2000cc 미만은 7∼10%에서 4%로 인하됐는데도 일부 업체들은 오히려 차값을 올려 특소세 인하효과를 상쇄시켰다.
현대차는 특소세 인하에도 불구,엔진교체 등을 이유로 쏘나타N20 가격을 2002년 1615만원에서 2003년 1650만원,지난해 1764만원,올해 1828만원 등으로 올렸다. 3년만에 200만원 이상 올린 것이다. 뉴아반떼XD도 2002년 1167만원에서 올해 1319만원으로 3년동안 152만원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달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옵티마 후속모델 로체를 출시하면서 차 가격을 300만원 가까이 올렸다.
GM대우의 경차 마티즈(특소세 면제대상) 역시 2003년 580만원에서 2006년형이 651만원으로 71만원 올랐고,칼로스 1.2의 경우 특소세 인하와 상관없이 2003년과 2004년 669만원의 똑같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내년 특소세가 환원되면 694만원으로 25만원이 오르게 된다.
이같은 차값 인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70%를 넘다보니 국내 업체들간의 가격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대해 국산차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연식이 바뀔때마다 성능개선이나 디자인 변경 등 사양이 개선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면서 “반면 수입차의 경우 워낙 가격이 비쌌던데다 잘 안팔리기 때문에 요즘 가격을 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다음달 출시될 중형 세단 ‘뉴 몬데오(2000cc)’의 가격을 올해 모델(3160만원)보다 400만원 이상 낮춰 2700만원으로 정했다. 2700만원은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수입차 중 최저가다.
올해 초 2000만원대 뉴 비틀을 출시하며 ‘수입차의 가격거품을 빼겠다’고 선언한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내년 4월 준준형 세단 ‘제타’를 출시하면서 2000cc 모델 가격을 3000만원 안팎으로 책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06년형 골프2.0 FSI디럭스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을 종전 3180만원에서 2980만원으로 200만원 낮췄다.
혼다의 이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도 판매가격이 2990만원으로 쏘렌토 등 국산 경쟁차종과 가격차이가 200만원에 불과해 출시 이후 수입 SUV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밖에 푸조 206SW(2950만원),크라이슬러의 크로스오버차 PT크루저(2990만원) 등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국산차업체들은 성능 개선 및 디자인 변경 등을 이유로 해마다 차값을 올리고 있다. 더구나 2003년 7월과 2004년 3월 두차례의 특별소비세 인하조치에 따라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2000cc 이상 차량은 특소세가 14%에서 8%로,2000cc 미만은 7∼10%에서 4%로 인하됐는데도 일부 업체들은 오히려 차값을 올려 특소세 인하효과를 상쇄시켰다.
현대차는 특소세 인하에도 불구,엔진교체 등을 이유로 쏘나타N20 가격을 2002년 1615만원에서 2003년 1650만원,지난해 1764만원,올해 1828만원 등으로 올렸다. 3년만에 200만원 이상 올린 것이다. 뉴아반떼XD도 2002년 1167만원에서 올해 1319만원으로 3년동안 152만원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달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옵티마 후속모델 로체를 출시하면서 차 가격을 300만원 가까이 올렸다.
GM대우의 경차 마티즈(특소세 면제대상) 역시 2003년 580만원에서 2006년형이 651만원으로 71만원 올랐고,칼로스 1.2의 경우 특소세 인하와 상관없이 2003년과 2004년 669만원의 똑같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내년 특소세가 환원되면 694만원으로 25만원이 오르게 된다.
이같은 차값 인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70%를 넘다보니 국내 업체들간의 가격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대해 국산차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연식이 바뀔때마다 성능개선이나 디자인 변경 등 사양이 개선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면서 “반면 수입차의 경우 워낙 가격이 비쌌던데다 잘 안팔리기 때문에 요즘 가격을 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연 수입차 산다;;;;
어째 수입차가 애프터 서비스가 더 잘되는지;;;
국산차기업들은 각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