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토· 아반떼XD·액티언 경유차배출가스 '열악'
- [경]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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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8&article_id=0000611927§ion_id=103§ion_id2=239&menu_id=103국산 휘발유차 가운데 SM3· SM5(르노삼성), 소나타2.0·베르나 하이브리드(현대), 오피러스2.7·모닝1.0·프라이드 하이브리드(기아)에서 배출가스가 적게 나오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반테XD2.0·베르나1.4(현대), 로체2.0·로체1.8·로체2.4(기아), 칼로스1.2·젠트라1.2(지엠대우)는 배출가스 등급(4등급)이 낮은 차로 분류됐다.
환경부는 22일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국산차 89개, 수입차 188개 모델의 배출가스 성적을 5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정부가 배출가스와 관련해서 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자동차의 오염물질 배출 정보를 제공해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주요 감축대상 물질인 NOx(질소산화물), HC(탄화수소), PM(미세먼지) 등 3개 항목이 대상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산 경유차 중에서는 로체2.0디젤(기아)과 소나타2.0디젤(현대)이 1등급으로 성적이 좋았으며, 쎄라토1.5디젤(기아), 아반떼XD1.5디젤·스타렉스 A-ENG(현대), 액티언·렉스턴IDI(쌍용) 등은 최하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가스차 중에서는 그랜저2.7LPI(현대)와 SM5LPI(르노삼성)가 1등급으로 배출가스 성적이 좋았다. 라보0.8LPG는 4등급으로 가스차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 휘발유차에서는 BMW750i(BMW)와 렉서스SC430(토요타), SLK350(벤츠), 볼보S60R (PAG코리아) 등 28개 차량이 1등급이었으며, MINI Cooper S(BMW)와 푸조206RC 2.0VVT(한불)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이었다.
국내산 모델의 전체 평균은 2.79등급으로 확인된 가운데 1등급이 11종(12%), 2등급 25종(28%), 3등급 30종(34%), 4등급 18종(20%), 5등급 5종(6%)이었다.
국산차 가운데 배출가스 성적이 가장 저조한 5등급을 기록한 차량은 모두 경유차량이었으며 외제 경유차 중에서는 푸조4072.0HDi(한불)가 5등급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에 대한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2.53으로 국산차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휘발유차만 놓고 보면 국산차와 수입차가 2.57등급으로 동일해 휘발유차 분야에서는 국내 자동차 제작사의 저감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는 내년부터는 배출가스등급 평가 대상을 이륜차와 대형차로 확대해 그 결과를 매년 발표키로 했다. (표=국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별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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