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시동 다섯번 꺼진 이야기 에효~~
- [서경]마블
- 1480
- 35
부산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제 티지가 아니라 쏘렌토를 타고 있었는데요
부산에서 연료 가득 주유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느닷없이 엔진이 꺼지지 뭡니까
경북 영천을 지나는데 100~110 사이로 가속하는 순간 갑자기
엑셀 페달이 푹 꺼지더니 시동이 꺼져 버렸습니다
것두 1차로에서요 ㅠㅠ
끝차로로 간신히 차를 빼는데
옆으로는 무지막지한 속도로 큰 차들이 쒸잉씽~~
....
증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기겁을 하고 물어물어 영천 Q에 갔습니다
체크해 본 아자씨 왈,
연료의 압에 문젱가 있는것 같다고,,,
자기는 고칠 자신이 없으니까
웬만하면 살살 몰고 서울로 가서 고치라더군요
끝차선으로 비상등 켜고 시속 80킬로로 조심조심 오는데
쪼금만 속도를 높이면 그냥 엔진이 다시 꺼져 버리더군요
결국 다섯번 시동이 꺼져 가면서 수원까지 왔습니다
서울까지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리......
수원에 있는 지정 서비스 센타에 갔더니
어이 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부산에서 연료를 넣었으면
연료가 얼었을 가능성이 있다구요
남쪽에서는 연료 첨가제가 북쪽과 달라서 얼 수가 있다네요
게다가 삼년 된 쏘렌토 연료 필터도 문제가 있을 거라고 그러더군요
결국, 반쯤 남은 기름 죄다 빼 버리고 필터 갈고
그러고 왔습니다
이젠 괜찮긴 한데...
근데요,,,
이 쬐그만 나라에서도 남쪽이랑 북쪽이랑 연료가 다른건가요????
암튼 황당하고 무시무시한 경험을 했지 뭡니까
.......................
제 티지가 아니라 쏘렌토를 타고 있었는데요
부산에서 연료 가득 주유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느닷없이 엔진이 꺼지지 뭡니까
경북 영천을 지나는데 100~110 사이로 가속하는 순간 갑자기
엑셀 페달이 푹 꺼지더니 시동이 꺼져 버렸습니다
것두 1차로에서요 ㅠㅠ
끝차로로 간신히 차를 빼는데
옆으로는 무지막지한 속도로 큰 차들이 쒸잉씽~~
....
증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기겁을 하고 물어물어 영천 Q에 갔습니다
체크해 본 아자씨 왈,
연료의 압에 문젱가 있는것 같다고,,,
자기는 고칠 자신이 없으니까
웬만하면 살살 몰고 서울로 가서 고치라더군요
끝차선으로 비상등 켜고 시속 80킬로로 조심조심 오는데
쪼금만 속도를 높이면 그냥 엔진이 다시 꺼져 버리더군요
결국 다섯번 시동이 꺼져 가면서 수원까지 왔습니다
서울까지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리......
수원에 있는 지정 서비스 센타에 갔더니
어이 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부산에서 연료를 넣었으면
연료가 얼었을 가능성이 있다구요
남쪽에서는 연료 첨가제가 북쪽과 달라서 얼 수가 있다네요
게다가 삼년 된 쏘렌토 연료 필터도 문제가 있을 거라고 그러더군요
결국, 반쯤 남은 기름 죄다 빼 버리고 필터 갈고
그러고 왔습니다
이젠 괜찮긴 한데...
근데요,,,
이 쬐그만 나라에서도 남쪽이랑 북쪽이랑 연료가 다른건가요????
암튼 황당하고 무시무시한 경험을 했지 뭡니까
.......................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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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황당하네요.
흐미....어이없네요--;;;
북쪽사람은 북쪽만 남쪽사람은 남쪽만 다녀야 겠네요 ㅡ.,ㅡ
무슨 기름을 그렇게 만드는지..... 켁..........
무슨 기름을 그렇게 만드는지..... 켁..........
으흠...
저런 경우도 있네요 .. 흠~~~
저런 경우도 있네요 .. 흠~~~
지정 정비소 기사가 그러던걸요
경유도 첨가 비율이 지역별로 약간씩 다르다구요 ㅠㅠ
경유도 첨가 비율이 지역별로 약간씩 다르다구요 ㅠㅠ
다른분 쏘렌토였나보죠? 장거리 운전시 다른분들 차는 어떻게 관리되었는지 모르니
그냥 타기가 겁납니다 ㅠ_ㅠ;;
그냥 타기가 겁납니다 ㅠ_ㅠ;;
흐미~~~~~~~~~~~~ 진짜 별 일이 다있네요~~~~ 쩝...
대략 황당한 시츄에이션이네요...
우리 나라 땅떵어리가 의외로 넓어요...ㅡㅡ;
3년 지난 차라면...연료 필터가 3만인가 4만에서 한번 갈아줘야 하는걸로 아는데....
관리를 제대로 안했나 보네요...
3년 지난 차라면...연료 필터가 3만인가 4만에서 한번 갈아줘야 하는걸로 아는데....
관리를 제대로 안했나 보네요...
헐......
위험한 경험 하셨네요....
위험한 경험 하셨네요....
언제나 조심운전, 방어운전 ......
큰일날뻔 했습니다...다행입니다
경유도 날이 많이 추워지면 얼수도 있나보죠..?? 대략 난감하네요..ㅠ.ㅠ
사고안나신게 다행입니다..
역시 저처럼 한곳에 쭉 짱박혀 사는것이 ....ㅡㅡ;
아닙니다~~~
연료필터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서 발생한 정비불량 입니다~~~~
경유는 몇도에서 어는지 아십니까?
밤새 새워 뒀던 차가 시동이 안걸린다면 연료가 얼었다고 볼수도 있지만 주행중이던 차의 연료가 얼려면
날씨가 얼마나 추워야 합니까?
연료필터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서 발생한 정비불량 입니다~~~~
경유는 몇도에서 어는지 아십니까?
밤새 새워 뒀던 차가 시동이 안걸린다면 연료가 얼었다고 볼수도 있지만 주행중이던 차의 연료가 얼려면
날씨가 얼마나 추워야 합니까?
아~~ 그리고 연료가 얼었다면 첫 시동 꺼졌으면 그 다음엔 연료가 얼어서 공급이 안되는데
수원까지 몰고 왔다구요?
수원까지 몰고 왔다구요?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기름만드는곳이 남쪽이니깐여;;
저도 주행중 시동 꺼진게 연료가 특히, 연료라인에 있는 연료가 얼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긴 어렵군요... 흐르는 물은 얼지 않듯이 빙점에 관계없이 잘 흐르며 공급되던 연료라인에서 연료가 갑자기 얼었다고는 보기 힘드네요. 연료필터쪽의 수분이나 이물질 문제일 듯... 연료의 질도 관계있을듯 하구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연료라던가...
아녜요,,, 경유 얼어요..ㅠ 물처럼 어는게 아니라 샤베트처럼 업니다. 걸쩍지근(?)해지죠. 3~4년전인가.. 강화도쪽에 갑자기 엄청 추워져서
많은차량들이 운행못한적이 한번 있죠.. 직접 봤습니다, 경우 얼어서 시동꺼지고..연료빼니까 샤베트 처럼 얼어있는..
정확하게는 기억안나지만 영하 어느온도 이하에도 얼지않는 경유도 있고..(첨가제때문이겠죠..)
암튼 연료필터쪽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연료가 얼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많은차량들이 운행못한적이 한번 있죠.. 직접 봤습니다, 경우 얼어서 시동꺼지고..연료빼니까 샤베트 처럼 얼어있는..
정확하게는 기억안나지만 영하 어느온도 이하에도 얼지않는 경유도 있고..(첨가제때문이겠죠..)
암튼 연료필터쪽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연료가 얼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경유의 빙점은 영하 47 도 입니다~~
울 나라 영하 47도 된 적 있습니까?
빙점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혹 지방에서는 보일러등유를 경유차에 넣는다는 사실은 아시는지요...
물론 잘 아는 주유소에서만 주겠지만요...
시동켤때 ACC에 놓으면 계기판에 보이는 열선 마크가 왜 있겠습니까?
-47도 까지 얼지 않는다면 연료공급라인의 열선이 전혀 필요가 없겠지요...
연료공급라인으로는 샤베트처럼 얼려져 있지만 분사시점으로 와서는 기존의 엔진 열때문에 완전히 녹은 상태에서 연료가 분사되는것은 아마도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요즘들어 가끔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원격시동 할때 말입니다...
혹 지방에서는 보일러등유를 경유차에 넣는다는 사실은 아시는지요...
물론 잘 아는 주유소에서만 주겠지만요...
시동켤때 ACC에 놓으면 계기판에 보이는 열선 마크가 왜 있겠습니까?
-47도 까지 얼지 않는다면 연료공급라인의 열선이 전혀 필요가 없겠지요...
연료공급라인으로는 샤베트처럼 얼려져 있지만 분사시점으로 와서는 기존의 엔진 열때문에 완전히 녹은 상태에서 연료가 분사되는것은 아마도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요즘들어 가끔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원격시동 할때 말입니다...
분명 완전히 얼지는 않겠지만 유속의 흐름이 일반 상온과 같지는 않을겁니다...
아마도 기사분은 그것을 지적한 것 같습니다....더불어 연료필터에도 문제가 있었던 복합적인 고장일것 입니다...
아마도 기사분은 그것을 지적한 것 같습니다....더불어 연료필터에도 문제가 있었던 복합적인 고장일것 입니다...
연료탱크에 연료를 충분히 넣고 출발했다는 가정에서, 얼어봤자 윗쪽 표면에만 살얼음이 얼었겠죠... 연료탱크 전체의 그 많은 연료가 얼었다고 보기 어렵구요... 연료라인에 있는 연료가 얼었다면 시동걸때 문제가 있었어야 하고...
그상태에서 시동이 걸려서 연료가 계속 연료라인에 흐르는 상태라면 주행중 다시 얼었다는 건 말이 안될듯하네요...
이 번 건은 연료가 얼어서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휘발유차에서도 물론 주행중 시동꺼질 수 있죠... 전기계통이나 연료계통 어느 한가지만 이상이 있어도 시동이 꺼지니까요... (휘발유차는 점화계통 포함)
그상태에서 시동이 걸려서 연료가 계속 연료라인에 흐르는 상태라면 주행중 다시 얼었다는 건 말이 안될듯하네요...
이 번 건은 연료가 얼어서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휘발유차에서도 물론 주행중 시동꺼질 수 있죠... 전기계통이나 연료계통 어느 한가지만 이상이 있어도 시동이 꺼지니까요... (휘발유차는 점화계통 포함)
혹시나 부산에서 주입한 연료에 수분이나 등유등이 많이 함유되서 올라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얼었을 수도 있겠지만... 외기온도가 영하 10도일때 연료탱크 내부 온도가 얼마일까요... 달리는 차에서... 빙점이 얼마냐부터 시작해서 생각해볼 여지가 있네요... 달리는 차라면 연료탱크를 계속 흔드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그상태에서 얼지 안얼지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합니다. 제가 연료에 대해서 아는게 없지만, 상식적인 질문을 드리죠...
일반적으로 불량경유 뉴스 보도하면서 제일 많이 나오는게 경유+등유로 파는 주유소 뉴스에서 많이 보셨을겁니다. 경유가 겨울용, 여름용 따로 있다는 건 맞는 말 같은데, 정유회사에서 무슨 첨가제를 넣긴 하겠죠... 그런데, 그게 등유가 확실한가요?
그렇다면, 겨울에는 불량경유를 넣는단 말이 되는데... 겨울에는 불량경유를 사용하는 곳이 더 많다는 뜻인지... 겨울에는 정품경유에도 등유를 타서 판다는 말인지 구분이 되질 않네요.
일반적으로 불량경유 뉴스 보도하면서 제일 많이 나오는게 경유+등유로 파는 주유소 뉴스에서 많이 보셨을겁니다. 경유가 겨울용, 여름용 따로 있다는 건 맞는 말 같은데, 정유회사에서 무슨 첨가제를 넣긴 하겠죠... 그런데, 그게 등유가 확실한가요?
그렇다면, 겨울에는 불량경유를 넣는단 말이 되는데... 겨울에는 불량경유를 사용하는 곳이 더 많다는 뜻인지... 겨울에는 정품경유에도 등유를 타서 판다는 말인지 구분이 되질 않네요.
어느날 주유소에서 주유하는데 덤프트럭이 보일러등유의 주유기를 꼽고 있더군여...ㅡ,.ㅡ;;
아마도 가격이 싼것 때문인가 본데 혹여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집차량이 스타렉스인데 아무문제 없다고 합니다...스타렉스역시 crdi엔진인데...
저역시 연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없지만 아마도 경유와 등유의 혼합비 문제인것 같습니다...등유를 더 많이 섞었기에 혹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보일러등유에는 경유비율이 더 높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구별을 하기위해 붉은색 색소를 첨가하구여....
아마도 가격이 싼것 때문인가 본데 혹여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집차량이 스타렉스인데 아무문제 없다고 합니다...스타렉스역시 crdi엔진인데...
저역시 연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없지만 아마도 경유와 등유의 혼합비 문제인것 같습니다...등유를 더 많이 섞었기에 혹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보일러등유에는 경유비율이 더 높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구별을 하기위해 붉은색 색소를 첨가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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