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상반기에 출시되어 가장 주목되는 브랜드가 되어버린 BMW그룹의 소형차 ‘미니’(MINI).
배기량 1,598㏄, 전장 3,626㎜의 깜찍한 크기인 미니는 영화 ‘이탈리안 잡’(Italian Job)에 나와
이미 적지 않은 국내 팬을 확보하고 있지요.

사실 미니는 195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30여만대가 팔린 세계적인 명차입니다.
2000년에는 130개국의 언론인들이 ‘세기의 유럽차’로도 선정했고,
또 ‘작은 차체, 넓은 실내’라는 주제로 설계된 미니는 실용성이 뛰어나고, 외양도 보는 이를 즐겁게 해 주는 유쾌한 차입니다.

이번 도쿄모터쇼에서는 BMW부스 옆에 독립된 부스를 마련하여 차량들을 전시하고 있더군요.
물론 TOKYO라는 이름을 붙여서....아마도 축소지향, 생활공간의 협소함, 경제적 여유 등의 조건이
일본에서도 통할 수 있을 만큼 그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여전히 아담하고 깜찍하며 그 칼라플한 색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차량 가격이 3천만원 초반대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