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아파트 관리실에서......독감 예방 주사를
보통 9000 냥, 고급 15000 냥에 실시한다기에.......맞으러 갔더니 왈......
동네 병원에서 민원 넣고 반발이 심해.......취소됐다네요......
것두 모르고 온 식구들에게 빨리 와서 오늘 독감 예방접종하라고
문자 보내고 난리쳤으니........


......그래서 내킨 김에 동네 이비인후과 의원에 물어보니......
25000 냥, 15000 냥이라네요......왜케 비싼가요?
그래서 보건소에 문의했더니.....보건소에서는 무료 접종 대상자 말고는
.......예방 접종 안 한다는군요......

근데 보통은 뭐고 고급은 뭐냐고 문의했더니......
같은 약에 약효는 같지만.....고급은 한 병이 1인 분이고........
보통은 한 병을 2명이 맞는 거라네요........


▶▶▶사실 그동안 온 식구가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은 적은 없었거든요......
독감 바이러스는 해마다 변종이 되므로 그다지 크게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올 해는 조류 독감이 두려운데다가 겨울에 해외 나가려면......
아무래둥 예방접종을 미리 해 두는 것이...좋을 것 같은데......4식구 맞으니
거금이네요......또한 기생충 김치 운운하는뎅......구충제도 사 먹어야겠고......


▶▶▶....이래저래......짜증 나는데......ㅋㅋㅋ
누가 앞 범퍼와 가니쉬를 화악 4군데나 긁어 놓고 또꼈네요......
물론 아파트 바로 앞에 커브 도는 곳이긴 하지만....밑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어
왠만한 왕초보라도 긁을 곳은 아닌데.......나올 때 보니......아파트 앞에서....
KG 라는 노란색 커다란....택배차가 나가려고 하고 있더라구요......차가 신기해서 유심히 봤는데......

그런가 보다 하고.......나와서 차를 타고 관리실 앞에 내린 순간.....
세상에 앞 범퍼는 3군데나 무지막지하게....또 앞 가니쉬를 15센티 정도로 굵게 확 긁어놔서
쇠부분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 있죠....아주 샛노란 노란 페인트가 묻어 있더라구요....

노란색차가 드문데? 하다보니......아까 그 택배차?
아니? 요즈음 택배차는 왕초보도 운전하나? 그 자리서 봤으면 쫓아가 봤을 걸.....
순간 어찌나 약이 오르던지......하지만 튀지를 몰면서 11개월째 이제는 해탈한 몸이라.....


▶▶▶에궁 못된 넘 누군지 몰라도 잘 쳐먹고 잘 살아라......욕만 퍼붓고는.....
지금 머 태연합니다.....작년 11월 차 나오고 1주일째 되던날 가니쉬를
3개를 사알짝 그어놓고는......당장 성동사업소 쫓아가 3개를 몽땅 갈아버린 일이 생각나네요......
운전 못 한다고 튀지 뺏길까봐......그 때는 허겁지겁........

모두들 갈지 말라고 말렸건만..........

....지금은 그것보다 몇 배 더 심한 테러에도 이렇게 태연합니다.......



▶▶▶근데 독감 예방 주사 싸게 맞는 곳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