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교통단속카메라!!
- [제]바닷가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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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는 사이 찍힌 속도 위반 통지서, 받으면 깜짝 놀라시죠?
하지만 이제 혹시 단속카메라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내곡 도시고속화도로.
과속 단속 중이라는 표지판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모두 8백여 대의 차량이 지난 9월 26일, 이곳 내곡터널 서울방향 7백미터 지점에서 속도를 위반했다는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통지서를 받은 차량 소유주 가운데 상당수는 실제로 이 날 이 곳을 지나간 적이 없었습니다.
분당에 사는 강영길 씨와 부인 김 모 씨가 탄 차량이 이동식 교통단속 카메라에 찍힌 시각은 오후 4시 17분.
하지만 판교 나들목에 남은 기록을 보면 강 씨는 부인과 함께 오후 한 시 반에 분당을 떠나 자정이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강영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고속도로 통행시간이라든지 진료시간이라든지 그날 우리의 행적이라든지 쭉 설명을 했지만 이야기가 통하지 않았고요."
시민들이 착각한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던 경찰은 민원 전화가 쏟아지자 뒤늦게 범칙금 부과를 취소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단속 날짜에 잘못이 있을 경우 벌금을 매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서초경찰서 관계자]
"9월 25일에 단속을 했는데 우리 직원이 오류로 입력을 한거죠. 전국 경찰서로 이제 공문을 발송해서 더이상 과태료 부과까지 안가게끔 바로 불능 처리가 들어갈겁니다."
지난해 경찰이 이동식 교통단속 카메라로 적발한 과속 건수는 서울에서만 모두 67만여 건.
교통사고 예방보다 우선 잡고 보자는 식의 단속이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혹시 단속카메라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내곡 도시고속화도로.
과속 단속 중이라는 표지판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모두 8백여 대의 차량이 지난 9월 26일, 이곳 내곡터널 서울방향 7백미터 지점에서 속도를 위반했다는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통지서를 받은 차량 소유주 가운데 상당수는 실제로 이 날 이 곳을 지나간 적이 없었습니다.
분당에 사는 강영길 씨와 부인 김 모 씨가 탄 차량이 이동식 교통단속 카메라에 찍힌 시각은 오후 4시 17분.
하지만 판교 나들목에 남은 기록을 보면 강 씨는 부인과 함께 오후 한 시 반에 분당을 떠나 자정이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강영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고속도로 통행시간이라든지 진료시간이라든지 그날 우리의 행적이라든지 쭉 설명을 했지만 이야기가 통하지 않았고요."
시민들이 착각한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던 경찰은 민원 전화가 쏟아지자 뒤늦게 범칙금 부과를 취소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단속 날짜에 잘못이 있을 경우 벌금을 매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서초경찰서 관계자]
"9월 25일에 단속을 했는데 우리 직원이 오류로 입력을 한거죠. 전국 경찰서로 이제 공문을 발송해서 더이상 과태료 부과까지 안가게끔 바로 불능 처리가 들어갈겁니다."
지난해 경찰이 이동식 교통단속 카메라로 적발한 과속 건수는 서울에서만 모두 67만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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