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중...] 잠시 부상했습니다. 축하받으러... ㅋㅋ
- [서경]하파™
- 1468
- 11
오늘 아마도 제 생일인듯 싶습니다.
생일이라고 한 푼도 안깎아주는 카드사에서도 메일도 그렇고,
각종 사이트에서 물건 사라는(?) 광고과 함께 날아오는 축하 메일도 그렇고,
아침부터 내 눈을 막고서는 교실 문앞까지 안내하고는 나를 놀래키는 아이들도 그렇고,
아침에 미역국을 먹은 것도 그렇고,
오늘 케익 먹는다고 설쳐대는 우리 두 아이의 상기된 얼굴도 그렇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메세지, 리플도 그렇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74년 10월 15일(음력 9월 1일 오후 1시) 노란머리에 큰 코로 간호사들을 놀래키며 태어났던 제가,
벌써 31년째 되는 생일을 맞았네요...
우선 관련 글 올려주신 [네티러브]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리플 달아주시고, 메세지 날려주신 회원분들께 또한 감사 말씀 전합니다.
아침 일찍 학교에 갑니다. 저보다 일찍 온 아이들이 꽤나 있더군요. 그리고는 교실을 절대 못가게 합니다.
심지어 새벽 5시 30분에 학교에 와서 보안센서에 걸려 당직기사님께 혼난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ㅋㅋ
내 눈을 막고선 교실 문앞으로 안내하는 아이들은 흥분해 있었고, 저 역시도 두려웠습니다.(?)
책상은 온데간데없고, 아이들이 모두 폭죽과 스프레이(이거 장난 아닙니다.)로 저를 맞이하더군요.
그리고 제 책상 위에 올려진 생일케익.. 감동 그 자체... 이거 당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릅니다.
아마도 수많은 장면들 속에서 느끼는 교사라는 직업이 가질 수 있는 많은 보람 중에 하나겠지요.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항상 속썩이고, 날 못살게구는 귀여운 녀석들이지만 오늘은 정말 더 예뻐보이는군요..
그리고 37명 모두가 함께 쓴 편지.. 모두 하나 하나 읽어 내려가면서 느끼는 감동... 하하..
장황하네요.
By The Way!!!!
모두 감사합니다. 조만간 잠수함 잠시 철수하고, 구리 어묵 번개로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산소 충전 후 다시 잠수.. 꼬르륵...
생일이라고 한 푼도 안깎아주는 카드사에서도 메일도 그렇고,
각종 사이트에서 물건 사라는(?) 광고과 함께 날아오는 축하 메일도 그렇고,
아침부터 내 눈을 막고서는 교실 문앞까지 안내하고는 나를 놀래키는 아이들도 그렇고,
아침에 미역국을 먹은 것도 그렇고,
오늘 케익 먹는다고 설쳐대는 우리 두 아이의 상기된 얼굴도 그렇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메세지, 리플도 그렇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74년 10월 15일(음력 9월 1일 오후 1시) 노란머리에 큰 코로 간호사들을 놀래키며 태어났던 제가,
벌써 31년째 되는 생일을 맞았네요...
우선 관련 글 올려주신 [네티러브]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리플 달아주시고, 메세지 날려주신 회원분들께 또한 감사 말씀 전합니다.
아침 일찍 학교에 갑니다. 저보다 일찍 온 아이들이 꽤나 있더군요. 그리고는 교실을 절대 못가게 합니다.
심지어 새벽 5시 30분에 학교에 와서 보안센서에 걸려 당직기사님께 혼난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ㅋㅋ
내 눈을 막고선 교실 문앞으로 안내하는 아이들은 흥분해 있었고, 저 역시도 두려웠습니다.(?)
책상은 온데간데없고, 아이들이 모두 폭죽과 스프레이(이거 장난 아닙니다.)로 저를 맞이하더군요.
그리고 제 책상 위에 올려진 생일케익.. 감동 그 자체... 이거 당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릅니다.
아마도 수많은 장면들 속에서 느끼는 교사라는 직업이 가질 수 있는 많은 보람 중에 하나겠지요.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항상 속썩이고, 날 못살게구는 귀여운 녀석들이지만 오늘은 정말 더 예뻐보이는군요..
그리고 37명 모두가 함께 쓴 편지.. 모두 하나 하나 읽어 내려가면서 느끼는 감동... 하하..
장황하네요.
By The Way!!!!
모두 감사합니다. 조만간 잠수함 잠시 철수하고, 구리 어묵 번개로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산소 충전 후 다시 잠수.. 꼬르륵...
댓글 11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우야둥둥 추카 드립니다....ㅋㅋ
우야둥둥.. 감사합니다. ㅋㅋ
^0^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그게 정말 교사의 보람이자 행복이겠지요.......
^^* 축하해용~~!!!
축하~ㅎㅎ
선생님이 젤 부러울때 저런 생일축하 받는것... ^^
생일 축하축하드리고.... 하파님처럼 생일축하 받아보면 소원이 없겠네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크나큰 감격에도 지금 살아게시져 ..
ㅎㅎㅎ
생일 추카해여.
행복하시구여 .
마니마니 아이들 사랑과 채찍...
부탁드림니다.
슁===3
ㅎㅎㅎ
생일 추카해여.
행복하시구여 .
마니마니 아이들 사랑과 채찍...
부탁드림니다.
슁===3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