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요즈음 수삼을 캐는 철이잖아요.......
집 앞에 가끔 가는 설렁탕 가게 아줌마가......
자기 고향 전북 진안 자랑을 하면서....고냉지라 수삼이 6년근이고 품질이 좋다나봐요........
인삼하면 금삼인만 아는데 진안이 산골이라 더 좋대나봐요.......

그래서 고향 친구가 진안서 인삼 가게를 한다고 해서 수삼을 샀네요......
물론 상품성이 좋은 것 말고....집에서 막 먹는 못생긴 것은....가격이 무척 싸요.......
잘 생긴 넘은 한 채 750g에 7-8만원두 한다지만.......상품성 없는
못 생긴 넘은 한 채에 4 만원이더라구요......황기와 당귀 뿌리까지
같이 주문하니......이튿날...........바로 택배로 오네요.

할인점 가격보단 엄청 싼 듯......
뭐 못생겼다고 약효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수삼,황기,당귀,대추를 넣고 푹 다려서......
먹으니 괜히 기운이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근데 수삼과 황기는 국산이라고 되어 있는데.....
당귀는 너무 싸고 국산이라는 표시가 없는 것 보니......
쥥국산인가 본데......뭐 어쩔수 없죠.......

가을이라 기운이 없으신 분들 수삼을 캐는 철이니......
수삼 좀 끓여 두시고 기운 좀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