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일간 마셨던 술과 허공에 날리워진 담배연기 보다도 지금의 제 가슴은 더욱 어지럽고 답답합니다.

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발생되어진 그간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해명과 그에 따른 사죄를 용기 내어 글로 올립니다.

제가 언급하였던 공동구매관련 오해에 대하여 우선 해명해야 할 거 같네여..

일전에 성남지역회원들간의 모임 중 타지역회원분(일산/서울/인천)들이 참석하시게 되었고,
서로 담소를 나누는 중에 레미마틴이란 회원분을 통하여 현재 진행 중인 시트 공구의 납품 업체가
이큐님의 사촌과 관련된 회사라는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양사장님 샵에서 이큐님에게 직접 애기를 들었던 것이라고 했으며, 그 업체를 통하여 공구를 진행할거라 했는데 진행되는 공구가 그것에 해당된다라고 하더군여)

또한 네티러브님과 서경운영진과는 일련의 관계(학연/지연/회사연)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오베론님의 준영이 이름을 거론하며 자기의 후계자로 삼겠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했습니다.

사람이란 참 단순한 존재인거 같네여...

배울만큼 배우고, 나이 먹을만큼 먹었다 생각했는데....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면 그게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되고, 동화가 되어 버리니 말이지여....

이런 거짓된 정보에 놀아나고, 한 사람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던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럽고, 죄스럽네여....

그리고 한편으론 분노를 느낍니다...

지속적으로 서경운영진 음해하고 거짓 정보로 여러사람의 눈을 흐리게 만들었으면서, 정작 자신은 표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조종하듯이 사주하는 레미마틴님은 도데체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레미마틴님 당신의 주장이 옳고 바르다면 그렇게 숨어있지말고 직접 나서야 하는거 아닌가여?

왜 자신 이외의 저를 포함 이지스님등 주위 사람들을 이렇게 추악하게 만드는 겁니까?


한사람의 삐뚤어진 근거없는 음해내용만으로 크나큰 실수를 했습니다.
이큐제로님과 아지님, 채린아빠님을 비롯한 서경 운영진께 다시 한번 사죄를 드립니다.

처음 정모 참석했을 때 맨 처음 반갑게 맞이해 주셨던 분이 이큐제로님이였지여..

늦게 참석하게 된 저에게 기념품도 챙겨주셨고, 회원분들도 소개 시켜주셨고....
맨처음으로 관심가져 주셨던 분이였는데.... 또 아지님은 공구일화로 직접찾아 뵙고 통성명까지 하면서
서로 웃음으로 첫인사를 나눴던 분이였는데.....어떻게 제가 지금의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참으로 제 자신이 부끄럽네여...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고 했지만...제 과오가 크기에 증발되어지지 않은 남은 물 한방울이라도 영원의 시간이 걸린다 할지라도 다시 되담고 회복시키려 노력하고 싶네요.....

지금 올린 글이 그동안 가슴아파했을 분들의 상처를 치료할 수는 없겠지만...
제 진심으로 드리는 사죄의 마음은 조금이나마 받아주셨으면 하네요...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