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홍명보 선수의 슬픈 실화..
- [전]Crying Freeman
- 1473
- 11
뜨거웠던 월드컵이 끝난지도 꽤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홍명보 선수의 슬픈 실화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2001년 5월 30일,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개막전
한국ㅡ프랑스전이 대구에서 열렸었습니다.
4:0으로 세계최강 프랑스에게
처참히 끌려 다니고 있던 후반 말미에
한국 수비수 홍명보가
프랑스 공격수 아넬카와 1:1로 맞선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미 네골이나 내준 터에..
수비의 핵인 홍명보 선수의 심경은 말이 아니었을 겁니다.
3~4미터 쯤 간격을 둔 상태에서
갑자기 홍명보 선수가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처음엔 벤치에서 외치는 주문으로 착각할 뻔 했는데
그것은 분명 홍명보 선수의 입에서 나온 소리였습니다.
상기된 표정으로 홍명보선수는 골문수비를
혼자서 지키며 분명히 외쳤습니다.
............
...........
"와봐!!!!!"
순간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소름이 끼침과 동시에
경기의 승패 따위로는 느낄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5:0으로 대패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하지만 시합이 끝난 뒤에도 그 목소리는 거대한 울림처럼
제 가슴속에 남아있었습니다.
무수했던 우리의 비난과 질책속에서도..
선수들은 분명히
그 지옥 같았던 경기에서...
변함없이 우리의 골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보고 싶은 건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는 것일겁니다..
그들이 여지껏 운동장에 흘린 땀 과 눈물을 알기 때문입니다
경기에 이기고 지는 것 보다 한국인인 그들이
당당히..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댓글 11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홍명보 사랑합니다.
90년 7월 어느날 그당시 후암동에 있는 병무청에서
홍명보와 같이 바로옆에서 신검을 같이 받았습니다.ㅋㅋ
군의관도 대우를 잘해준 기억이 납니다.
그뒤 전 그의 후배가 되었습니다. ^^
홍명보와 같이 바로옆에서 신검을 같이 받았습니다.ㅋㅋ
군의관도 대우를 잘해준 기억이 납니다.
그뒤 전 그의 후배가 되었습니다. ^^
찡.....
홍명보 파이팅~
와 봐~~~
홍명보 같은 선수가 우리나라에 다시 나타날지 의문입니다........
축구로도 인정받은 선수이지만..인간성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것 같던데...근데 요즘 국가대표들은 홍명보 같은 그런 폐기가 없는거 같아요...마음은 있다 할지 모르지만 몸으로 보이지 않네요..뛰질 않아요..대한민국 좀더 화팅 분발했으면 합니다...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볼수있기를 바라며~
"다 덤벼!!!!!"////이것두 괜찮을것 같은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