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카에 필이 꽂혀서 5시 칼퇴근후 부랴부랴 수원서비스센터에 블랭크 키 사러 달려갔습니다...

비는 부슬부슬오고...다행히 길은 안막히더라구요 (회사가 신갈쪽이라 뭐...언덕하나 넘으믄 되는지라...)

회사에서 출발할 당시...트립창을 보니 1,8XX KM 주행을 했고 아직 59KM정도 가능하다고 나와있었고,

기아센터에서 부품을 사고 나오니 55KM정도 가능하다는 숫자가 아직도 아른거립니다...

황당한건...얼마 안가서 52KM가 되는 순간...연료등(엥꼬등이라고 하죠)에 불이 번쩍...

눈을 씻고 봐도 그건 엥꼬등에 불이 들어온게 맞았습니다...

하두 신기해서 운전하다 말구 디카를 들고 찍었다는...

이런일이 가능한건가요? 아님 울 깜둥이가 배고파서 앙탈을 부리는 걸까요?

암튼...엥꼬등에 불들어오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보이는 주유소에서 배불리 먹여줬습니다만...

이전에 옵티마를 끌고 댕길때도 20KM때나 들어오던 엥꼬등이 갑자기 들어와서

무쟈게 황당했습니다...-_- 이런일 겪으신 분 계신가요?

<추신 : 다이정모 참석하지 못한걸 아직까지도 후회하고 있답니다...잉잉...LED하고 싶어서

           잠도 설친다는 ㅠㅠ 아부지생신이랑 겹치는 바람에...ㅠㅠ 잉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