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영석아빠 ㉿ 2005.08.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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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저는.. 쥔님에게 암것두 해준게 없네여.. 어흑. ㅠㅠ

반성합니다.. 저 나쁜 남편인가 봅니다..

2달 남으셨다니.. 평소 쥔님께서 좋아하던게 머 있었나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여..

쥔님의 입장에서는 무엇이든 기쁜 마음으로 받으실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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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마루치♠ 2005.08.17. 11:51

헉...
저도... 아무것도 해준게 없네여.... ㅡㅡ;

단
출산후에.... 한마디.... "고생했어... 사랑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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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우아빠 2005.08.17. 11:55

모양좋은 MP3 플레이어나, 신형 핸드폰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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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바람꽃™ 2005.08.17. 11:56

사진을 이용한 이벤트~~ 현수막~~ 같은거 만들고 그 안에다가 편지처럼 인쇄~~

그리고 아가를 위한 아빠의 바램~ 이런것들 적어면~~ 캬캬캬캬

전 이제 결혼 1주년이 되어가는데~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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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쌍둥이 아빠 2005.08.17. 12:01

출산선물이라... 출산하고 나서 아퍼서 정신 없는데, 선물 주면 고마워... 하면서 감격할까요...???? 전 쌍둥이라 제왕절개 했는데, 울 와이프 넘넘 무서워하고 두려워해서 전날 울 와이프 대따 좋아하는 꽃다발 사다 줬더니, 뭐하러 이런거 사왔냐고 타박을..ㅜㅜ 수술 후에는 와이프 수술 후에 수술실에서 늦게 나와서 조마조마 하구, 나와서는 아프고, 정신 없다고 조마조마 하구, 정신 차리고 나서는 쌍둥이 상태 걱정해서 조마조마 하고.....선물이라.. 정신 있을까요...? 그러기 보다는 출산 전, 후에 와이프를 위해 집안 일 하나 더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사료되옵니다^^ 저요....? 흑.... 집안일에 애 보느라 맨날 죽겄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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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BlueTG™[성남] 2005.08.17. 12:41

흠... 출산선물... 줘두.. 기억두못합니다...
한달은 정신 하나두 없습니다..ㅡ..ㅡ
차라리... 마눌님을 위한 희생과 봉사... 가 더필요할꺼 같아요..^^
그리고 출산후에... 잠못잔다구.. 타박않하기.. 젤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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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in╂∑rNⓔⓔDs 2005.08.17. 13:11

하! 전 뭐 해준건 없구요.
대신에 작명공부 했습니다. 아들에게 준 선물인지 아내에게 준 선물인지는 아직도 분간이 안되지만..
10만원 들여서 남이 작명해주는 것 보다는..
책값으로 1,2만원 들여서.. 평생에 남는 지식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는 지식을 쌓고, 선물도 주고.. ㅎㅎ
뒤에는 엠파스/네이버 지식검색에 올라온 사연들에 작명도 해드렸구요.
친구도 2명 작명해줬네요.. 작명해준 사람만 10명은 넘지싶네요..
관심이 있으시면 서점 한번 들러보세요.. 작명학에 관련된 서적 1시간정도만 둘러보시면..
괜찮은 책 한두권이 눈에 들어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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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medusa) 작성자 2005.08.17. 13:28

맞벌이라서 집안일은 제가 다합니다... 빨래, 설겆이, 청소...
집에서는 무조건 쉬라고 의사의 지시가 있어서...
배가 많이 나와서 불편할텐데 중곡동에서 일산까지 출퇴근합니다..
대중교통은 1시간 40분정도인데 자가용은 1시간정도 걸리더군여..
생각같아서는 회사그만두고 집에서 쉬게하고 싶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
10월이 출산이라 9월 추석끝나고 산휴신청하라했습니다..
8개월동안 무사히 출퇴근한 와이프를 생각하면 고마운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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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고인돌 2005.08.17. 13:48

선물보다도 한마디의 말이 더 좋을때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해 이런 것들이 더 좋지 않나요. 너무 선물에 치중하는 것도 안좋다고 생각됩니다. 때로는 그 말속에 진심과 더 큰 선물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말로 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하고 계시는 집안일들은 꾸준히 해 주시는 것이 더 좋은 선물일지 모르겠네요. 전 애기 기저귀 빨래만 6개월 했는데 둘째는 하기 싫어지더군요. 사람마음이 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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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쌍둥이 아빠 2005.08.17. 14:10

고생 많으십니다.... 앞으로 더 행복한 나날 있으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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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박스 2005.08.17. 14:48

참 좋은 생각이십니다...
저 역시 뭐 해준건 없지만...
예쁜 수유복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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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enjjoy 2005.08.17. 15:03

여름-가물치
겨울-잉어
사진에 이미 잡았네요.저는 첫째아이때(여름) 와이프 친구 남편의 친구(?)가 잡은 가물치,,
둘째(겨울)는 저의 동료에게서 잉어,,,구해서 선물
건강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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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척살단 2005.08.17. 15:26

메두사님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그마음만으로도 충분할껏같습니다...^^*
지금도 힘드시겠지만...옆에서 많이도와주시는게...더 낳지않을까 싶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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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Guy-Min 알랴뷰 2005.08.17. 15:42

출산 선물이라?? 울신랑은 그런 생각도 못했을텐데~~ 이궁 부럽네여... 전 다른 선물보다 아이를 낳아서 바로 안았던 그 순간이 최고의 선물이였던거 같아여.. 그때를 잊을수가 없더라구여.. (지금 19개월이랍니다) 아이낳고 나면 남편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해지더라구여.. 그때 많이 도와주세여.. 꼭 순산하세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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