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선언한지 벌써 107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5월4일 금연을 선언했었는데, 벌써 100일이 넘었고..
금연선언은 5월4일에 했지만, 실제는 4월25일부터 담배를 안 피웠으니,
오늘로 107일이 되는 날입니다.
(성공가능성의 여부때문에 늦게 공표한것 입니다.)

http://kiasportage.net/zboard/zboard.php?id=free_bbs&page=3&sn1=&divpage=3&sn=on&ss=on&sc=on&keyword=e=m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694

예전에 마눌님과 데이트할때 60여일을 끊어보곤 20년이상 담배를 계속 피웠습니다.
평소에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지만,..
실천에 옮기기가 어려 웠고(사실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 과연 담배를 끊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고 /
괜히 끊는다 선언 했다가 중간에 다시 피우게 되면 실없는 사람일 될까봐 / 비공개로 끊었다가
끊어지면 끊는것이고, 다시 피우게되면 피우는것이고 ..라는 생각 등)

지금도 가끔 담배생각(식후에)이 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어렵지 않게 참을 수 있고 /
지금까지 끊은게 아까워서라도 피우지 않겠습니다.

담배 피우시는 회원님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사실, 거창한 일도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처음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문제입니다.

혹자는 담배끊으면 무슨 낙으로 살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 생각은 저도 했었고, 쉬는 시간에 담배없으면 무슨재미로..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3일 --> 3주 --> 3개월 --> 3년이 고비라 합니다.
이제 석달을 넘겼으니 대충 성공한 것이라 추측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갑자기 생각이 나기에 몇글자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