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전 쯤 완도에서 우스운 일이 있었답니다 ㅋㅋㅋ 지금 생각만 해도 넘넘 우스워서 웃음이 나오려고 하는데용^^

어떤 외지 차량이 완도에 있는 자그마한 백사장에서 기분을 낸다며 승용차로 백사장을 달리다 잠시 차를 세우고 여유를 부리며 사진을 한 컷 찍었답니다. 근데 이 백사장이 뻘도 조금 섞여 있는 그런 백사장이였는데, 사진 찍는 사이에 바퀴가 파 묻혀서 차가 안 빠져 나오더랍니다.

참고로 백사장에서는 물이 들어오는 곳에서는-밀물 때- 차를 잠시라도 정차하면 안 됩니다. 마른 땅일지라도 밑(속)은 젖어 있기 때문에 바퀴가 파묻힙니다.

이 차가 낑낑대며 5-10분정도 차를 빼 보려다 안 되서 렉카를 불렀답니다. 렉카가 와서 견인을 하려고 걸고 가는 사이에 이 렉카도 빠진 겁니다!!!ㅋㅋㅋ 뻘이 섞여 있는 백사장이다 보니 모래 백사장하고는 틀리지요 ㅋㅋㅋㅋ

이 렉카도 안 되겠길래, 5톤 트럭을 불렀답니다. 근데 문제는 이 5톤 트럭도 빠진겁니다!!!!!ㅋㅋㅋㅋ

물은 들어오고, 벌써 승용차 코 앞으로 물은 밀어 닥치고, 안 되겠길래, 전라남도에 1개 밖에 없다는 대형 특수차량을 불렀답니다. 이 차량 가격이 대충 듣기로 12억........................................

이 차도 빠졌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 저도 모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실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부모님이 아들한테 거짓말은 안 하겠지요??ㅋㅋㅋㅋ

백사장에 빠졌을 때..... 경운기가 따봉임다.

그 차도 첨부터 10만원 주고 경운기 불렀으면 될 일을 가지고 전라남도에 한대 밖에 없다는 대형 특수차량을 불렀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나서 여러 횐님들 웃고 가시라고 함 써 봤슴다^^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