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용의 글을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도 넘넘 바뻐서 올리질 못했습니다.

동호회.......

무얼까요..? 아래 영석아빠님의 글처럼 서로 좋아하는 것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 모이는 모임...

요즘 잠도 모자라고 제 개인적인 사견인지라 두서 없이 나가는 점 감안해 주십시요^^

가족같은 분위기, 서로를 위해 무언가를 해 주려는 분위기, 길거리를 가다 스포티지만 눈에 띄여도 동호회 스티커가

붙어있는지 안 붙어 있는지 알아보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루에도 수십번씩 동호회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며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글 올리고...

다 좋습니다. 배너도 없고, 운영진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 분위기 ... 기타 등등..

넘넘 만족하고, 여러 회원님들의 서로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근데 조심스레 이야기 꺼내 보건데, 활동이 적은 회원님들(아래부터는 "눈팅회원"이라 하겠슴다. 이해해 주시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얼핏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동호회의 발언권은 그 회원의 활동도에 따라서 생긴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저도 느닷없이 생전 모르는 사람이 쪽지를 보내와서 뭘 어케 해야 겠는데, 뭘 어쩌는게 좋을까요? 뭐 어쩌는데 혹시 아시나요? 아시면 좀 가르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쪽지 받으면 좀 그럽니다^^;;; 하지만, 동호회 가입하는 이유가 뭘까요??? 내가 소유하는 차, 혹은 관심있는 차의 정보공유? 좋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축이겠지요. 하지만, 전 공동구매 때문에 이 동호회 가입했습니다. 저를 보고 뭐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많은 횐님들의 공동된 관심사항일 듯 싶습니다. 공동구매와 차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어 가입했다가, 빠져서 이 지경이 되었지요..ㅎㅎㅎㅎㅎ( 저 지금 어디 짱박혀서 30분만이라도 자고 싶은 심정인데,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에효......)

이 스포넷의 생명력은 어디까지일까요?
여러분은 동호회 활동을 얼마나 하실 수 있을것 같으십니까??

예로 제가 98년도에 술사랑 이라는 하이텔 동호회를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1년 반 정도 활동했었지요. 그러다 첫사랑에 빠져 동호회 활동이 뜸해지다, 반년 만에 다시 함 들어가 본 적이 있슴다. 정말 서먹서먹^^;;;;;;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기간 동안 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많아야 스포티지 폐차할 때까지 일 것입니다. 저도 스포티지 10년 타기 운동을 계획중에 있슴다^^ㅋㅋ 우리 스포넷. 15년 이상 롱런해서 자동차 동호회 중 가장 큰, 영향력 강한, 민주적인, 가족적인 그런 동호회로 같이 활동하고 싶습니다.

얘기가 다른데로 샜습니다^^;;;;

가끔 일반적인 스포넷 회원과는 틀린 의견을 가진 횐님이 있는 경우, 그 회원에 대한 반감을 넘 심하게 쏟아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오프의 특성상 그리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전 몇번의 경우를 보고 나서야 아... 오프가 이런게 있구나... 라고 생각했슴다^^;;;)

우리가 눈팅회원이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어느 순간 돌변하여 저처럼 폐인생활(난 아직 아닌가...? 내가 넘 과대평가를 했나^^;;;;)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일이 넘넘 바뻐 몇 달간 접속하지 못하고 생활하다 다시 들어와 보면 그 사이 등장한 신입회원들이 여러분을 눈팅회원 취급할 수도 있습니다.

어릴 때 읽은 에디슨 자서전에서 읽은게 생각납니다. 미국 의회에서 안건에 대해서 반대가 넘넘 심해 넘어가질 못하고 계속 싸우는 것을 보고 에디슨이 전자투표기를 발명해서 미국 의회에 납품하려다가 못하게 되었답니다. 그 이유가 미국에서는 소수의 반대도 존중하기 때문에, 전자투표기를 써서 투표하면 넘 빨리 의결되면 안 되기 때문이랍니다.

동호회에 쓴소리 하는 사람... 동호회 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눈팅회원.... 내일의 열혈폐인 입니다

두서없이 알짜없는 내용만 올린게 아닌가 싶습니다.(지금 워낙 정신이 없어서^^;;;)

개인적인 사견임을 밝힙니다.

아참.... 이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네티러브님을 위한 모금운동입니다.

동호회 운영하는데 한달에 사비가 몇십만원이 깨진답니다. 물론 네티러브님이 동호회 모티브로 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모금운동은 운영진이나, 다른 그 어떤 회원님과도 얘기해 보지 않고 그냥 올리는 것이니 리플 달아 주십시요. 물론 네티러브님의 의견은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