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출입문은 엘리베이터와 다릅니다.....
- [서경]원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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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에서 운전실을 교환하려고 반대로 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아들에게 하는 말...
엄마 : 얘, 엄마 화장실 다녀 올테니까 문 닫히려고 하거든(출입문에 붙어 있는 고무를 가리키며) 요 까만 고무를 손으로 누르고 있어.
아들 : 응...그럼 문 안 닫혀?
엄마 : 그럼...엘리베이터도 그러잖아.
원폴 : 헐....아줌마 지금 농담하는거죠?
엄마 : (그것도 모르냐는 듯) 농담이라뇨? 그것도 몰라요?
원폴 : 아들 잡으려거든 그래도 되지만 이 차 문의 압력이 얼만지나 아세요? 잘못해 손 끼면 사람도 끌려가요.
엄마 : 그럼 엘리베이터 문은 왜 그러죠?
원폴 : ??????
어떤 아주머니가 아들에게 하는 말...
엄마 : 얘, 엄마 화장실 다녀 올테니까 문 닫히려고 하거든(출입문에 붙어 있는 고무를 가리키며) 요 까만 고무를 손으로 누르고 있어.
아들 : 응...그럼 문 안 닫혀?
엄마 : 그럼...엘리베이터도 그러잖아.
원폴 : 헐....아줌마 지금 농담하는거죠?
엄마 : (그것도 모르냐는 듯) 농담이라뇨? 그것도 몰라요?
원폴 : 아들 잡으려거든 그래도 되지만 이 차 문의 압력이 얼만지나 아세요? 잘못해 손 끼면 사람도 끌려가요.
엄마 : 그럼 엘리베이터 문은 왜 그러죠?
원폴 :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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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잡겠군요,,,(__;) 세프티윈도우도 아닌데,,,
출입문모드는 자/자, 자/수, 수/수 가 있는데....
엘리베이터 와는 차원이 틀림니다.
엘리베이터 와는 차원이 틀림니다.
근데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요,,, 전철도 코너돌때 핸들을 틀어주어야하나요?
아니면 전철은 그냥 속도가감으로만 운전하시는건지...
코너는 자동으루 레일따라돌아가고,,,??
예전부터 무지 궁금했슴돠~^^
아니면 전철은 그냥 속도가감으로만 운전하시는건지...
코너는 자동으루 레일따라돌아가고,,,??
예전부터 무지 궁금했슴돠~^^
핸들 틀 필요 없는걸루 아는데..
속도 레버같은게 있지 않나요?
속도 레버같은게 있지 않나요?
문에 뭐가 끼었는지는 기관석 옆 플랫홈에 설치되어 있는 CCTV모니터로 확인하는거 같던데..
두 가닥 철길위에서 걍 달리기만 합니다.
방향을 돌리는 조향장치는 아예 없고 대신 방향전환은 철길이 움직입니다.
방향이 갈리는 철길 갈림부분에 전철기라는 장치가 있고 텅레일이라고 (혀처럼 생겼다해서) 하는 부분이 움직이면서 방향을 바꿔주죠.
그 조작은 역이나 관제실에서 합니다.
그리고 곡선을 돌 때는 레일 두 가닥중 바깥쪽 레일이 약간 높게(캔트라고 하는) 되어있고 간격도 약간 벌어져(슬랙)있어 코너를 돌아도 승객들은 원심력의 영향을 모릅니다...
가끔 일반 도로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 까 생각되는 부분이죠.....
방향을 돌리는 조향장치는 아예 없고 대신 방향전환은 철길이 움직입니다.
방향이 갈리는 철길 갈림부분에 전철기라는 장치가 있고 텅레일이라고 (혀처럼 생겼다해서) 하는 부분이 움직이면서 방향을 바꿔주죠.
그 조작은 역이나 관제실에서 합니다.
그리고 곡선을 돌 때는 레일 두 가닥중 바깥쪽 레일이 약간 높게(캔트라고 하는) 되어있고 간격도 약간 벌어져(슬랙)있어 코너를 돌아도 승객들은 원심력의 영향을 모릅니다...
가끔 일반 도로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 까 생각되는 부분이죠.....
원폴님..
오락실에 보면 일본 오락기인데 전동차 운전하는 오락기가 있는데
그 오락기와 실제 국내 전동차 내부랑 비슷한 구조인가요?
궁금하던데..
속도 레버(옆에 막대기 박혀서 밀어 돌리는거) 랑 브레끼레버인가 있는거 같던데..
오락실에 보면 일본 오락기인데 전동차 운전하는 오락기가 있는데
그 오락기와 실제 국내 전동차 내부랑 비슷한 구조인가요?
궁금하던데..
속도 레버(옆에 막대기 박혀서 밀어 돌리는거) 랑 브레끼레버인가 있는거 같던데..
그 아줌마 정말 애 잡을뻔 했군요..^^
무서운 아줌마군요....애 잡을뻔 했습니다.....원폴님이 한 생명(??)을 구하셨습니다..
대단하신 아줌마네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어설프게 아는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어설프게 아는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스케치님 말에 동감....
원폴님덕분에 궁금했던거 몇개 해결되었습니다....담에 전철타면 아는척좀해야지..ㅋㅋ
저도 코너도는 것에 대해서 궁금했었는데..^^
그리고. 저 아주머니는 보통 지하철 타다 보면 가방이 낄 경우 문이 다시
열리는 것을 보고 그렇게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 아주머니는 보통 지하철 타다 보면 가방이 낄 경우 문이 다시
열리는 것을 보고 그렇게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형님이 지하철 공사 다녀서 주워들은 이야기 입니다.
5cm인가 정확하진 않은데요... 어느정도 유격이 생기면 기관사나 보조기관사 쪽에 표시가 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미만이면 감지를 못해서 사람이 눈으로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시면 가방이나 발 등이 끼면 문을 다시 열어주는데 얇은거 끼면 그냥 출발하는 경우도...
예전에 4호선에서 어떤 아주머님이 문이 닫히는 순간에 긴 우산을 과감히 꽃아 넣으시더라구요~
아주머니는 보조 기관사를 웃으면서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기관사 방송으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주머니 문 안열어 드리니까 어서 우산 빼세요... 전동차 출발 못합니다... 손님들 다 기다리십니다..."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시선과 열차안의 시선을 느끼시더니 우산을 쑥빼고 계단으로 올라가시더군요...
제발 문 닫히는 순간에 손, 발, 가방, 우산 이런것좀 끼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5cm인가 정확하진 않은데요... 어느정도 유격이 생기면 기관사나 보조기관사 쪽에 표시가 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미만이면 감지를 못해서 사람이 눈으로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시면 가방이나 발 등이 끼면 문을 다시 열어주는데 얇은거 끼면 그냥 출발하는 경우도...
예전에 4호선에서 어떤 아주머님이 문이 닫히는 순간에 긴 우산을 과감히 꽃아 넣으시더라구요~
아주머니는 보조 기관사를 웃으면서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기관사 방송으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주머니 문 안열어 드리니까 어서 우산 빼세요... 전동차 출발 못합니다... 손님들 다 기다리십니다..."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시선과 열차안의 시선을 느끼시더니 우산을 쑥빼고 계단으로 올라가시더군요...
제발 문 닫히는 순간에 손, 발, 가방, 우산 이런것좀 끼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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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긴.. 자동이라면 지하철 출발못할지도 모르죠.. 문닫힐만하면 뛰어들어 타고 계속 그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