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했어여~~ 티지는 내일...  


음...

먼저 저의 사고 소식에

걱정 해 주시고... 쾌유, 쾌차를 바래 주신 열분들~

( --) ( __)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인사 올립니다~~



우선.. 저는여~~

3일간 진통제 주사와... 링거(포도당)도 잘 맞았구여...

하루 2번의 물리치료와

하루3끼 식사, 양약 꼬박꼬박 잘 챙겨먹음서..

(경,요부 염좌)...(양측 견관절부 염좌)..진단서 상의 병명 이랍니다

많이 호전된 상태에서 적절한 합의금을 받고 오늘 오후에 퇴원을 했습니다~~
(횐님들의 관심과 걱정스런 맘 덕분에 빠른 쾌유를 했습니다)



그리구.. 제 티지는여~

운전석 사이드밀러 교체

운전석 도어 교체

더불어 예전에 글 올린적 있었던 부분 (총 8개의 사이드 가니쉬 중에  2곳만 진했던 색)

거 교체 해 달라구 말씀도 안드렸었는데

거 까지 싹 교체 했다고 오늘 찾아 가라는 전화가 왔더라구여...

사정상 내일 찾기로 했습니다~~

통화가 끝나고 2시간쯤 흘렸을 무렵...

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교체 했던 사이드 가니쉬가 색이 또 틀리다네여 업체에서 잘 못 가져다 줬다나...
(대체 교체하기전 색 비교를 안하신건지... 꺄우뚱~~)

일단 내일 티지를 찾아가고 시간 날때 아무때나 오면 다시 교체 해 주신다고... 하심서

무쟈게 미안한 목소리로....말씀 하시는 기사님~

헌데여... 작업하다가 운전석 유리 썬팅지를 손톱만큼 흠집 냈거든여~

시공하신 곳에 가셔서 새걸로 바꾸시구여

영수증 보내주시면 썬팅지 값 변상 해 주시겠다고...

순간 스치는 생각이 있었어여... (타인으로 인해서 내 티지가 무쟈게 고생을 하는구나...)

이제는.. 이순간 부터는 "내 티지도"  "저도" 건강해야겠죠!?

횐님들과 횐님들의 티지도 건강하길 바랄께요~~

구럼.. 낼 오전 일찍 티지 퇴원시키고 오겠습니다~~


아~~~참!참!!

병원 1층 현관문을 나서고 버스 정류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순간...

삼양사입구사거리 오후 5시쯤..횐님의 블루티지를 (7272) 보고 퇴원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