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약간씩은 이런 현상이 있었지만,
어제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났었습니다.
요즘 제가 연비를 좀 확인해보느라 주행가능거리로 trip을 맞추어두고 확인중입니다.
일요일에 연료를 가득채우고, 구간거리계를 0로 맞추었습니다. 주행가능거리 520K나오더군요.
월요일에 출근했을때만 해도 40K정도 운행했고,
연료게이지는 F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상태였고, 주행가능거리는 약 480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오후 2시쯤에 출장을 가면서 계기판을 봤더니 주행가능거리가 377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게이지는 한칸정도 떨어져있었고요. (첫번째사진)
갑자기 10리터 가량의 연료가 사라진 겁니다.--;;
전에는 이렇게 심하게 차이가 나진 않았던것 같았는데... 하면서도 기다려봤습니다.
역시 분당에 도착하니 101K정도 운행에 연료게이지는 좀 더 올라갔더군요. (두번째사진)
기름은 사용했는데, 더 생기다니... 참내...
일끝내고 집으로 가면서 계속 복구되더니,
오늘 아침에는 현재 운행거리 140K, 주행가능거리 445K로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횐님들도 이렇게까지 차이가 난 적이 있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