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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만이 사고를 조장하는건 아닙니다..몸싸움까지 했네요..

  • 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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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정부에서 양주로 다니는데 양주에서 의정부시내 들어오는 곳 까지
약 15km 구간이 계속 편도 1차선 국도 입니다.
더군다나 직선코스는 거의 없고 계속 S 자 코너가 연속되는 길이라 앞에 경운기나
지게차, 짐을 가득 실은 덤프트럭이 가면 추월도 못하고 계속 앞차 뒤꽁무니만 따라
가야 하니 아주 미치죠...

근데 오늘 오는데 앞에 차들이 한 5, 6 대 정도가 밀려 있는 겁니다.
맨 앞에 또 지게차나 경운기가 가나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맨 앞을 보니 흰색
렉스턴이 한 시속 30KM 도 안되게 가고 있는 겁니다.
음... 초보인가 보다.. 하고 어쩔 수 없지 뭐.. 하며 계속 따라 가고 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바로 뒤에 차들도 계속 추월을 시도하지만 반대차선에서 차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쉽게
추월도 못하고 정말 위험한 상황이 계속 연출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그 앞차가 옆으로 좀 비껴줘서 뒤에 차들이 추월할 수 있게 해주면 좋으련만
오히려 중앙선쪽에 바짝 붙어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못 참겠는지 뒤에 차 몇대가 위험을 무릅쓰고 추월을 시도 하더군요..
저를 포함해서 5대가 있었는데 물론 제 뒤에서 몇대가 더 붙었구요...
앞에 4대가 그 맨앞차를 추월하면서 아찔한 상황이 2번 발생 했습니다.
반대편 차와 거의 정면 추돌할 뻔 했습니다.

결국 앞차들이 모두 그 맨 앞차를 추월하고 제가 바로 뒤에서 가게 되었지요..
왠만하면 저도 그냥 추월안하고 따라 가려고 했는데 너무 심하다 싶고 제 뒤에 차들도
하이빔에 크락션에 난리도 아니고...

그래서 매일 다니는 길이라 제일 직선코스가 길고 추월하기 안전한 곳에 이르러 추월을
시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개를 돌려 그 운전자를 한 번 쳐다보았는데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더군요...
하두 썬팅을 짙게 해놔서 뒤에서 운전자가 전혀 안보여서 몰랐는데 조금 열린 운전석 창문으로
비춰진 그의 모습...

전화기를 귀에대고 깔깔깔 웃으면서 계속 전화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뒤에 차들이 자기 때문에 밀려있고 목숨을 걸고 추월을 하였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창문쪽에 팔꿈치를 대고 전화를 하면서 껄껄껄 웃고 있더군요...

정말 어이없고 화가나서 브레이크를 밞아 차를 세웠습니다.
도로 한 복판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알지만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더군요..
차를 세우고 내려서 그 렉스턴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때까지 그 사람은 전화를 계속 하고 있더군요..
제가 다가가서 창문을 내려 보라고 하자 눈을 뚱그렇게 뜨로 쳐다보더군요..

나이는 한 40 후반 쯤 되어 보여서 저보다 많은 것 같아 일단 존대말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사람 한 다는 말...

"이보쇼.. 내가 내차로 가고 싶은 만큼 가고 있는데 당신이 왜 참견이야...
그리고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서 뭐 하자는 거야 .. 지금.. 어? "

어렵쇼... 반말하네... 그리고 말하는 폼새가 좋은 말로는 안돼겠다 싶더군요..

저도 왠만해선 몸싸움을 안하려고 했는데 일단 뒤에 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제차와
그사람차를 길 한 쪽으로 빼자고 했습니다..
순순히 빼더군요...
뒤따라 오던 차 몇 분이 같이 내리셔서 이쪽으로 오시더군요..
뭔가 큰일이 나겠다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그 렉스턴 남자가 저한테 오더니 제 멱살을 잡더군요..
음.. 참을 수가 없어서 그 사람 목과 팔을 잡아 그냥 넘겼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까지 유도를 했습니다.
제 덩치가 181 cm 에 100kg 이여서 왠만한 사람이면 잡고 넘길 수 있지요..

비가 와서 흙탕물이 된 도로에 땅바닥에 패대기를 치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사람 완전히 돌아서 저한테 달겨 들더군요...

아이구... 좀 더 하다간 완전히 무협소설이 될 것 같네요..

어쨌든 주위 사람들이 말리고 모든 화살이 그 사람한테 다 쏘이자
좀 누그러 지더군요..
그리고 제가 좀 험하게 다가가자  뒷 걸음 치더니 바로 차를 타고 가버리더군요..

비도 오는데 저도 비 쫄딱맞고 도로에서 쌩쑈를 한 것 같습니다.
같이 뒤에 따라와서 내리신  주위분들이 잘 했다고 하시더군요..
만약에 그사람이 폭행죄고 고소하거나 하면 먼저 몸싸움을 시작한 사람이 그 사람이라고
증인이 되 줄테니 연락하라고...
연락처도 주시더군요...

저도 혈기 왕성한 20대가 아닐진대 오늘일은 아내와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참았어야 했나..
하고 오면서 내내 생각하며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나쁜 인간, 자신으로 인해 타인의 목숨이 왔다갔다 했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는
인간을 순간적으로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었기에... 좀 오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구.. 글이 엄청 길어 졌네요...
지금 마음을 좀 가다듬으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요  확실히 이렇게 글로 쓰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 지네요..

회원님들.. 빗길에 운전 조심하세요... 운전하시면서 저 같은일 겪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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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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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지뇽 2005.06.27. 17:01
세상에 참 되먹지 못한 넘들이 많이 살아요...
그런 쓰레기들이 사라져야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올텐데요....
[평택]트윈스(TWINS) 2005.06.27. 17:03
에궁...........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그 렉스통 운전자도 뭔가를 느꼈겠죠........
정말, 도로에서 타 운전자들을 배려하는 모습 보기가
점점 힘들어 지네요...................^.^
[경]ξ붕붕ξ[017] 2005.06.27. 17:06
내패데기는 좀 심했지만~~~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 불쌍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좋은 말로 잘못을 이해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세요~~
그래도 맘 한구석에는 잘하셨네요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수/제]영석아빠[NYN] 2005.06.27. 17:08
에궁.. 참으세염..

잘못하면.. 개치고 사람값 물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ㅡㅡ
No 13(안산,광명) 2005.06.27. 17:10
조금참으시지 그러셨어요 아이들과 와이프가 있었다니 하는 소리고요.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잘 하셨어요 저도 그런적이 있거던요
[인천]레미마틴 2005.06.27. 17:16
잘하셨네요.
절못된부분을 참고 지나가는게 다반사지만 모든사람이 그러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쭌파님같은 한분때문에 세상은 그나마 살만하지 않을까요?
준파님도 준파님이지만 뒤따라온 다른운전자분이 더 고맙게 느껴지는건 왜인지.......
당연히 그래줘야할 일도 요즘엔 나만 안당하면 그만이란생각 그게 더 무서운 생각이 아닌지 모르겠네여.
운정하다가 앞차가 느릿느릿가는경우엔 항상 핸드폰을 손으로들고 운전 하더라구요.
저희 동호회분들도 그런분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핸드프리 쓰세요.
핸드프리쓰면 통화소리가 적은 단점이있지만 그렇다면 핸드폰에 직접 이어폰 끼고 운전하시기를...
운전중에 핸드폰 받을일 많잖습니까? 이어폰쓰면 운전하기 정말 편합니다.
쭌파님 화이링~~~~^^
쭌파 작성자 2005.06.27. 17:17
No 13 님... 아내와 아이는 같이 없었고 저 혼자 있었습니다... ^^
아마 같이 있었으면 차를 세우진 않았을 거예요... 애한테 어른들의
추한 모습을 보이면 안되잖아요...^^
[수원-안산]파랭이짱 2005.06.27. 17:18
속이 시원하네요,,
잘 하셨읍니다,,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그렇게 당하면 자신들도
참지 못하면서 지기 자신은 괜찮다구 생각하지요,,
잘하셧읍니다...
쭌파 작성자 2005.06.27. 17:19
레미마틴님... 감사합니다...^^*
무지하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강동]시호sama 2005.06.27. 17:20
잘하셨습니다... 자기만 아는인간... 나이값 못하는 ;; 더더군다나 멱살까지 잡고 ...
[경]ξ붕붕ξ[017] 2005.06.27. 17:43
조심해야쥐~~~~~ 쭌파님 차에 무슨 표시라도 해 놓아야 할 둣합니다~~~~ ㅋㅋㅋ
[서울노원]우찬아빠 2005.06.27. 17:56
그런경우 정말 화납니다...

그냥갔다니 다행입니다..

다음부터는 조금 참으세요...

저도 그런경우가 있었는데...된통 물어주어습니다....
〔경〕깜짱쥔장 2005.06.27. 17:58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덤비는 사람들 많아서
그게 귀찮아 그냥 피해가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잘하셨습니다
그 사람도 정신좀 차렸을겁니다
차병철 2005.06.27. 18:04
^^ 멋지다고 해야할까~왜 기본이 안된 운전자가 거리에 넘치는지~~^^ 잼나게 읽었습니다
[Public Member]YoYo 2005.06.27. 18:33
그런 사람은 사람도 문제이지만 전화기를 부셔 버려야되요 ㅡ_ㅡ
운전에대한 기본 매너도 없는사람.. 아 증말 그런 사람 짜증납니다 ^^
[알콜리카]大韓國民 2005.06.27. 18:44
제 속이 시원 합니다.. ^^*
[부천]승질드런고양이 2005.06.27. 19:41
멋지십니다....
하여간에....그런.삐!삐! 같은 삐!들은....그냥...지게차로 떠서리.....
군데 조금 참으세요...그런 삐!삐! 같은 삐!들은 물귀신이니까요.
적토마땡구 2005.06.27. 20:12
승질드런고양이님이 맞아요...그런 삐!들은....그냥....묶어서...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해야되요 --+
[非酒黨]스포돼지 2005.06.27. 22:24
운동이나 하나 배워둘까??

잘하셨습니다.
[대검중수부]NYN 2005.06.27. 22:51
언제 봤다고 보자마자 반말이야~!!!!!! 저두 돌았을껍니다.
어딜가나 나이 ×구멍으로 먹는 사람들 군데군데 있더라구요~ 췟~!!!
밝은 세상, 배려하는 세상을 위하여~ ^^*
방랑자 2005.06.27. 22:56
40대후반에서 50반 중반까지가 제일 나대고, 안하무인이고,눈치없고,돈 있지만 대부분교양없고,
전투적이고, 남 빤히 쳐다보고,등등 우리나라 중년의 자화상입니다. 그 중년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안하무인류이지요..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서두요.... 저두 그럴까봐 겁납니다.
나이 대접해줄 필요없습니다. 반말하면 같이 가야됩니다. 대접해주면 지가 잘했는줄 압니다.
〔청평〕원 폴 2005.06.27. 23:07
"*넘은 나이가 벼슬이다"라는 말이 실감나게 구는 인간들.....
나이외는 아무 것도 내 세울게 없는 불쌍한 종자들이죠...속 빈....

제가 아는 사람중에 오직 과시용으로만 차를 굴리는 사람이 있는데..
에쿠스 구입한 지 한 3년.... 주행은 아직도 만키로 미만...

누군가 아쉬운 상대를 만날 때만 쓰더군요...
혹시나 자기를 무시할까봐 그렇게라도 티를 내는지 안스럽데요...
초보티지 2005.06.27. 23:37
저번날 우회전하려는데 앞에 그랜저차량이 안가고 서있어서 뭔일있나했습니다만, 아무 일도 없는것같고 저곳에 그냥 정차할건가보다 해서 옆으로 피해서 진행하고있는데, 그 그랜저가 내차 상관않고 그 사이를 삐집고 진행해오는것이었습니다...황당황당...운전자를 보니 핸폰통화중이더군요....어이없어 섰다가 보내고 뒤따라가는데, 가다가 또 멈춤....헛! 이해할수없습니다
SuperTLX최고급형 2005.06.27. 23:44
진짜 잘하셨어요..그런 막되어먹은 놈은 반쯤 듁여놔야혀요...아주 잘하셨어요.
profile image
(서)Oink!Oink! 2005.06.28. 01:13
ㅎㅎ..쭌파님~홧팅이여.......^^...잘하셨어요.....


태도리™ 2005.06.28. 06:24
몇일전 저두 그런류에 일이 있었습니다...

방랑자님의 안하무인 부류가 딱 맞는 말입니다...

정말 승질같아 줘~팰수두 업구...승질 끓어 오르는거 아이와 와이프가 있어 겨우 눌렀습니다...
(경기)행복한 천사 2005.06.28. 07:49
어디가나 그런 운전자들 꼭 있는것 같습니다...
업어치기한건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운전자분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운전 안하겠네요...
남을 배려하는 운전습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평〕원 폴 2005.06.28. 08:26
훈련중인 탱크가 가로 막고 가는 길에서 졸졸졸 10키로로 뒤 따르면서 인내심을.......ㅋㅋ ===333====3333
[독도지킴이]스케치 2005.06.28. 08:27
그런 인간들 차와 면허증 모두 압수해야 할텐데...
기본 예절도 모르는 인간들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쭌파님 잘하셨습니다.!!!
[인천]의린아빠 2005.06.28. 08:33
내차 가지고 내가 가고 싶은데로 가는데 왜 그러냐뇨?
아니 차는 지꺼라고 치고...도로도 지 전용입니까?
그런 인간 죽지 않은게 다행입니다...아니 불행인가?
운전하면서 핸펀 쓰는거야 안되는거긴 하지만, 운전과 핸펀 병행이 힘들면 이따 다시하라고 하던지..
아니면 다른데 차 세우고 통화하고 기 가던지...
아주 그런 인간 앞에 만나면 정말....x여 버리고 싶습니다...
아~~ 내 속이 다 시원하네...^_^
잘 하셨습니다...아마도 저라면 못했을.....에이~~~
[안양]병선아빠 2005.06.28. 09:12
나이먹고 나이값 못하는 일부 그런 인간들은 쓴 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정말 잘하신겁니다.
[경]화무십일홍 2005.06.28. 10:09
잘 하셨습니다.
그런 용기가 부럽기까지 하네요..
참 요즘 비상식적인 정상적인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 많습니다..
쭌파 작성자 2005.06.28. 16:23
많은 격려의 리플을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뭐 어둠의 세계에 있는 사람도 아닌데 이유야 어쨌든 몸싸움을 하고
마음이 편할리 없었죠...
다행히 저 말고도 몇몇분들이 같이 계셔서 그 렉스턴이 당하고도 순순히 가버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이 되었을때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았었을지는 그 이후로도
많이 생각해 봤지만 잘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여러 회원님들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일산}이빨깍물어 2005.06.28. 18:13
이런경우에 앞으로 추월하여, 브레이크 밟으면 어떨까요? 그러다가 박으면 어차피 뒷차 잘못이라, 범퍼 돈받고 갈면되겠고, 안박으면, 계속 깔짝 깔짝 브레이크 밞아주면 그쪽차가 더 열받아서 난리칠텐데.... 좀 무식한 방법인가요?
암튼 그나이에 젋은 사람들(울 횐님들) 이렇게 욕마니 먹으니, 100살까지 살겟네요~ㅎㅎ
[경]라온[028] 2005.06.28. 23:53
정~~~말 잘 하셨습니다.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저도 먼길을 주로 국도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데, 쭌파님처럼 그런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때마다 저 또한 위험을 무릎쓰고 추월을 하곤 하는데, 가끔 그런 사람 한번씩 봅니다. 그럴때면 온갖 욕이 속에서 다 올라오죠. 쭌파님처럼 그러고 싶은데,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혼자 열 씩씩 내다가 가곤 합니다.
시원합니다.
바다[001] 2005.06.29. 22:15
정말 잘하셨습니다^^
한승질 하시는군요...
저처럼..ㅎㅎ;;
권용관 2005.06.30. 17:57
왕고생하셨슴돠..그런넘들은 전화기를 입에 물려야함돠..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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