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이라는 말을 숱하게 듣고서.. 도대체 어떤길일까..마눌하고 같잖게도.. 드라이브라고 나섰다가..
길을 찾다가..찾다가..못찾아서.. 집에 오는 길까지 헤메이는 바람에.. 참담함에 몸을 떨었던게 2주전..

맵피 설치 이후 오늘 다시 도전에 나섰습니다.
음.. 맵피가 아니었다면.. 세검정쪽에서 북악스카이웨이로 들어가는 길은 저같은 길치는 답사를 한 서너번 같다와야 찾겠더군요..

근데...
뭐.. 별거 없더군요..가다가 차 세워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찍을데가 있는것도 아니고(길도 좁기는..)..
팔각정이라는 곳은 들어가는 곳이 홍어 뭐만큼해가지고서는.. 깜빡!! 한번 지나치니.. 다음기회에... ㅠㅠ

암튼 그다지..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맵피의 길찾는 능력만 확인한 날이었네요.. 이놈만 있으면.. 어디에 있거나 집에는 갈수 있겠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