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酒黨]택아 2005.06.20. 08:40

아무리 괴롭힘을 당했다 해도 저건....
우발적으로 행동한 것이 아니고 찾아 다니면서 저질렀다고 하던데.....
선임들은 다 죽이고 동기들은 부상만 입힌걸로 봐선 우발적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불행한 일이네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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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도)팬케이크 2005.06.20. 09:03

^0^ 모두들 힘든 군대 생활을 다 잘 마치고 제대하는데.......언어폭력이라......글쎄요.....요즈음 젊은이들 너무 참을성이 없어요......물론 선임병들도 문제는 있겠지만.......아무리 더럽게 갈구더라도......에이 미친넘 열심히 짖어봐라......니 입만 아프지......내 입 아프냐고......한 번만 더 속으로 삭히며 참으면 될텐데......왜 죄없는 무고한 사람들까지 죽이려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내 생명이 중요하면 남의 생명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혹 요즈음 너무 폭력적인.......인터넷게임의 영향일까요......폭력에 무감각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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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사랑 2005.06.20. 09:43

어제 조사 결과로는 범행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범행 저지르고 뻔뻔히 근무 다 서고...
자기는 모르는 척 있다가...
나중에 집합시켜서 탄창검사하다가 발각되어 진실을 말했다는... 계획했다는것도...
증인을 없애기위해 지나가다 마주친 상병도 죽이고... 치밀했다는...

처음에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나 했는데 우발적이 아니라 계획이었다는 기사에 정말로 화가 나더군요...
집사람 하는말도 그러면 원한있는 사람한테만 그러지 애꿏은 사람 많이 죽였다고...
물론 원한 있는 사람한테도 그러면 않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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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로라[RJ] 2005.06.20. 10:42

안타까운 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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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마이 2005.06.20. 10:45

헐....완전 또라이...네요,,, 아까운 젋은 목숨이 너무 많이.....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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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티지 2005.06.20. 13:01

누구나 날 괴롭히는 사람 있습니다, 그치만 다 그사람들을 죽이지는 않거든요....군대라서 그런일이 일어난것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 일병은 어느조직에서나 옆에 총만 있다면 그런일을 저질렀을겁니다 상식적으로 접근할수없는 부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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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도)팬케이크 2005.06.20. 13:06

^0^ 글쎄요......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한 야단을? 언어폭력으로 생각하고...... 참지 못하고 그렇게 무고한 많은 사람을 죽여야 했다면......일반 직장인들 같으면.......괴롭히는 못된 상사는 절반은 죽였어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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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medusa) 2005.06.20. 13:07

그 순간만 참으면 되었는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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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쪼르르~ 2005.06.20. 13:09

훔 사건보도 보고 많이 놀랬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한번만 더 생각 했어도 그런 참사는 없었을텐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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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블루 탱 2005.06.20. 13:33

수정 삭제

정말 안타깝습니다
젊은 생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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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호TG 2005.06.20. 14:58

심하다고 느낄정도의 범죄이지만... 언어폭력과 인격적 무시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에 의한 범죄이므로 심리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우리 주위에 생각보다 정신상태 안좋은 사람들 많습니다. 운이 좋아서 그런 사람 안만나는게 다행인거죠.
문제는 이런 개연성에 대해서도, 군에서 특히, 최전방 부대에서는 신경써서 사병관리를 해야 될텐데 그게 아쉽네요.
의가사 전역을 시키던지 다른 부대로 파견을 보내던지 할 수도 있는거고...

언론의 미니홈피공개나 사진 공개도 심하다고 생각이 들구요... 여성이라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반감으로 무차별적 살인을한 유영철과는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제가 볼 때는, 군당국의 사병관리 소홀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군법으로 하면 최고형이 내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소대장까지 kill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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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무십일홍 2005.06.20. 15:16

이 일을 계기로 군집단의 현주소를 다시한번 되돌아봐야 할 것 같네요..
자식키우는 부모마음 다 같을진데... 다키운 아들잃은 부모님 아음이 어떨까요? ,,에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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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001] 2005.06.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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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던,,,
군법으로하면 사형이네요...
씁쓸한...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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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5.06.20. 21:07

수정 삭제

일두 많은데.........자꾸 일거리만 늘어나네..........................ㅡ.ㅡ;;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젊은이들만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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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체스 2005.06.20. 21:40

젊은 자식들을 보낸 유족들만 생각하면 저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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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먼산주름!![057] 2005.06.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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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맞을 각오로 올리지만...
..
언어폭력에 수류탄 까고...총기 난사하고...
침상에 수류탄...?
니는 동료애도 없구나, 훈련이 그리 편 터나.?
강도 높은 훈련은 동료애를 키워주는데.....적진에 동료혼자 두고올 인사로세...
총기난사....그래서 마음이 편 터나...?
"덜맞아서!...편해서!... 빠져서!... 복에 겨워서!!...
98년 겨울 매곡면 탈진과 저체온으로 죽어간 그들을 알기나 아는지!!
..
안타깝고 슬프네요.....피지도 못한 젊은 인생들이...에요~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부디 좋은 곳으로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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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탄필추 강자존 2005.06.21. 08:36

참~~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새로운 장병 세대들의 패러다임이 과거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사실 저희 군대때도 사고는 빈번히 발생했지만,이정도로의 사고는 영화에서나 일어 날 듯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김 일병의 심정은 이해하나 마땅한 처벌을 감수해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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