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누유가 확연히 보여 도봉센터에 바로 들어 갔습니다.

정비반장이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크랭크씰을 교체해야 한다고 미션을 내리 자고 합니다.

켁~!! 이제 6000뛴 제티지 미션을 내리다니....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걸 간신히 참으며

그러자고 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로 셋팅을 하고 왔는데 알고보니 예비군훈련 이네요.

그래서 바로 내일 하자고 하니 시간이 않된다고 공업사가서 하랍니다.

그래서 오늘 일찍 공업사로 갔습니다.기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미션을 내리기 위해 부속품들을

들어내고(?) 미션을 한참 보더니 미션쪽이 아니랍니다 ㅡㅡ;;

엥?  "고럼 어디랑가요?   또 한참을 보더니 드뎌 찾았습니다.

그 뭐시냐....엔진커버를 열면 인젝션인가?.....4개 부분인데.....

그쪽에 누유가 보이더군요...누유가 되서 밑으로 흐른 자국이 보입니다.

"이런 썅~ 기사님 뭐 차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이거 부품 불량 아닙니까?"  

정비기사 한마디 "그러게 말입니다.이런것은 조립 과정 불량이기 보단 납품하는 업체의 과실로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원인을 알았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마터면 미션 괜히 내릴뻔 했슴다.

정비 마치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