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  인천의 조삽니다.

TLX 4륜, 2004년 9월생, 현재13,500Km주행

각설하고...

글로벌 박스라고 하나요?  조수석 앞쪽의 수납함 말입니다. 이곳에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얇은
천(천이 맞는지도 모르겠네요?)으로 코팅 처리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지난 겨울 조수석 수납함에 핸드크림을 넣어 두고 썼는데 말입니다.  핸드크림 용기가 펌프식으로
되어있다 보니 아마 저도 모르는 사이 주행중에 핸드크림이 흘렀나봅니다.  

몇일전에 우연히 수납함을 열고 무엇인가를 찾다 보니까 핸드크림이 흘러있는걸 발견했네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손에 바르는 핸드크림이 수납함 바닥의 천을 녹여놓았다는 겁니다.
아마 오래전에 흘러서 그 모양이 된 것 같은데....빛을 비추어보니 마치 태워먹은 것처럼
그 부분이 타원형으로 벗겨져 버렸네요.

먼 화학작용인가는 모르겠구요... 거참 빵구난 양말신은것 같아서 찜찜하네...

횐님들도 수납함에 넣어 두실때 머든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거 구멍났다구 수납함을 통채로 갈수도 없구....그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