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터프한 위용을 자랑하는 미군용 차량인 '험비'의  '허머 H-2'

지난 91년 이라크와의 걸프전에서 사용된 군용 지프를 스포츠 유틸리티카(SUV)로 개량해 관심을 모은 '허머(HUMMER)'가 박찬호의 새로운 애마.

제네럴모터스(GM)에서 제작한 허머는 차량가만 무려 1억2,000만원에 이른다.
　
군용차를 개량했기 때문에 차체가 넓고 납작해 단단한 장갑차를 연상시킨다. 게다가 최근 '허머'는 색다른 이유 때문에 메이저리거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은퇴를 선언하는 선수에게 선물로 허머를 줄 정도..　
최희섭(25·플로리다)은 "메이저리거로 성공하면 가장 갖고 싶은 차가 허머"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허머는 야구 선수들에게는 선망의 차이고 '성공의 상징'으로 통한다.
기아에서 준 스포티지는 안타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