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항상 차안에 겨울에는 겨울용 방석을,여름에는 여름용 방석을 놓잖아요........
제가 전에는 무심히 방석을 사다 놓았는데, 나만의 티지가 되니 차의 방석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많이는 안 가봤구요....GS마트와 E마트와 코스트코에 가봤답니다.

같은 방석이라두요......자동차용 방석보다는.......그냥 방석을 파는 곳이 종류도 다양하고
모양도 예쁘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가죽시트는 의자 전체를 뒤집어 씌우는 것보다
걍 방석으로만 까는 게 좋더라구요. 제가 여러 번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사게 되었는데요......

역쉬 천연방석이 젤 좋겠지요.......
모시 방석이 한 수 위이구요.....다음에 왕골, 담에 대나무겠지요.
참 이마트에는 왕골 제품은 없더라구요.......GS 마트에 왕골이 있지요......
헌데 써 보니 모시는 고급이고 품위는 있는데.....좀 천이 약하구요.......
집 쇼파에는 모시방석이 좋지요........ㅋ 모시도 중국산이 나와서 싸진 거지요...
전에는 엄청 비쌌어요.....

왕골은 처음엔 시원하고 예쁜데 잘 부서지더라구요......딱 1년용이예요........
대나무는 전에는 거칠고 투박한 싸구려형이 많이 나왔는데요......
요즈음에는.......대나무 껍질을 가볍게 쪼개어 부드럽게 만든 고급형 방석이
나온답니다......앉아 봐도 대나무가 가장 시원하구 튼튼하겠지요.....

그리고 요즈음 천연섬유로 짰다고.......포리에스텔 짠 것 같이  나오는 방석은 시원해
보이기는 하는데......잘 모르겠더구요.......까끌까끌하게 짠 것인데
코스트코에서.......오직 한 종류로 4개 한 18800 원쯤에 팔고......이마트서는
5500 냥에 팔던 것 같던데요........정말 시원해 보이기는 해요......하지만
천연섬유라고 좀 약해 보이는 2600 - 2800원 정도 싼 것두 있던데......질감을 보니 바나나줄기로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나는 것두 있더라구요.....약할 것 같아서요......정말 천연섬유인지도
의문이구요! 하긴 방석두 쓸만 한 것 사려면 할인점 가격으로 4000-5000 냥쯤은 주어야 하지요........

저는 제가 작년에 GS 마트에서 샀던 4800냥짜리 초록빛 대나무 방석을 기다렸거든요.....
근데 양재 E마트에 가서.....눈팅을 하다가 싸고 확 눈에 띄는 게 있어 사버렸네요.....
단돈 2900냥.......진곤색 천을 겉에 두른 대나무 방석인데.....진한 곤색을 입혀 검정 시트에 딱이더라구요......
앉아보니 가볍구 시원하구요......낼 오전에 사진 올려드리지요......3가지 색이 있더라구요.
진곤색, 베이지, 녹색......역쉬 진곤색이  넘 예쁘답니다.....

ㅋㅋ 대나무 방석에...아이스박스에....여름 준비 완료 끝이랍니다......ㅋㅋ

------ 제가 사진에 올린 그 작은 아이스박스요.....오늘 양재 이마트에는 없더군요.....근데 아무래둥......
아이스팩이 넘 약해서요......팩을 하나 더 사야겠어요......롯데 트윈러브 커피 2개1150 냥.....
코스트코나 이마트에 가면 커피 싼 것이 젤 흐뭇합니다.......ㅋ